기사최종편집일 2025-04-13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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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왁굳-우정잉-이세계아이돌-안녕수야'…SOOP 스트리머들, 산불 피해 지역 돕기 릴레이 선행

기사입력 2025.03.28 14:58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SOOP 스트리머들이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릴레이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28일 SOOP는 소속 스트리머들이 울산·경북·경남 지역의 산불 피해 상황을 알리고, 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 및 기부 콘텐츠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SOOP 스트리머 '돌아간숲애견'은 경북 안동 산불 피해 현장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을 통해 피해 주민들이 식사 등 물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전했고, 이용자들은 자발적으로 별풍선을 선물하며 도움에 나섰다. 이 방송에서 약 1,000만 원의 후원금이 모였고, 일부 금액은 피해 주민들과 소방대원들의 식사 지원에 사용됐다. 남은 후원금은 피해 복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현장에 직접 가지 못한 스트리머들도 피해 심각성을 알리고 기부 참여를 독려했다. SOOP 스트리머 '우왁굳'은 '이세계아이돌'과 함께 1억 원을 기부하고 이용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스트리머 '토마토', '다누리', '나무늘봉순', '클리드' 등 다수의 SOOP 스트리머도 각자의 라이브 방송 및 채널에서 기부 내역을 인증하며 적극적으로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스트리머 '안녕수야'는 "산불 피해가 엄청나게 심해지고 있다고 하네요. 더 이상의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기부했습니다"라며, "이곳에서 간단히 기부할 수 있으니, 여유가 되신다면 힘을 보태 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라고 이용자들에게 기부처와 기부 방법을 안내했다.



지난 26일 스트리머 '우정잉'은 별풍선 전액을 산불 피해 복구에 기부하는 콘텐츠를 방송에서 진행했다. 이 방송을 통해 약 1,800만 원 상당의 별풍선 수익이 모였고, 우정잉은 여기에 개인 기부금을 더해 피해 복구 성금으로 전달했다. 방송 중 이용자들은 "우정잉 덕분에 기부하게 됐어요", "산불 피해가 빨리 회복되길 기도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다른 스트리머들의 채널에도 이용자들의 기부 인증 댓글이 잇따르고 있다. 이용자들은 "다누리 님의 선한 영향력에 동참합니다", "안녕수야 공지 보고 기부했습니다", "클리드 님 저도 했습니다" 등 기부 참여를 적극 인증하고 있다.

이처럼 스트리머들의 활동 덕분에 이용자 참여도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이용자들은 방송을 시청하는 것을 넘어 기부, 봉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산불 피해 돕기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 = SOOP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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