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영 사생활? 부담되긴 했지만"…'편스토랑' PD 밝힌 섭외 이유 (엑's 현장)[종합]

(엑스포츠뉴스 여의도, 김예은 기자) '편스토랑 PD가 장신영 섭외 배경을 공개했다.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아트홀에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붐, 이연복, 오마이걸 효정, 김재중, 이정현, 이상우와 윤병일 PD가 참석했다. 

'편스토랑'은 미식가 스타들의 '먹고 사는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의 레시피를 함께 공유하는 프로그램. 그들의 메뉴 중, 메뉴 대결에서 승리한 메뉴는 방송 다음 날 전국 편의점 간편식과 밀키트로 출시된다. 지난 2019년 10월 첫 방송 이후 5년 반 동안 시청자들을 만나오고 있다. 



최근 '편스토랑'은 배우 장신영을 새로운 편셰프로 합류시키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장신영은 지난해 남편 강경준의 불륜 의혹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바. SBS '미운 우리 새끼' 스페셜 MC로 방송 복귀른 한 뒤 '편스토랑'에서는 일상까지 공개했다. 

이에 대해 윤병일 PD는 "섭외를 할 때 부담이 있었던 건 사실"이라면서도 "요리에 진심인 분들을 모시려고 한다. 장신영 씨를 미팅하고 지켜본 결과 요리에 대해, 반찬에 대해 너무 진심이더라"고 장신영 섭외 이유를 밝혔다. 

이어 "저희는 그런 사생활적인 측면도 있을 수 있지만 그녀의 요리를 세상에 알렸으면 좋겠다, 반찬에 대해선 특화돼 있다고 생각해서 요리에 포커스를 둬서 진행하게 됐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또한 윤병일 PD는 '편셰프' 섭외 기준에 대해 "요리에 정성을 들이는 분도 있고, 생활요리는 하는 분도 있고, 대용량 요리를 하는 편셰프도 있다. 요리에 대한 진정성을 가장 중점적으로 보고 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KBS,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