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BNK FEARX가 곽튜브를 앰배서더로 영입했다.
최근 SBXG(임정현 대표)는 자사의 이스포츠 구단 BNK FEARX(이하 BNK 피어엑스)가 2,000,000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여행 유튜버 곽튜브를 구단 공식 앰배서더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BNK 피어엑스는 21년 7월부터 부산광역시와 협약을 맺고 지역 연고 이스포츠 구단으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앰배서더로 영입된 곽튜브 역시 부산 토박이다.
곽튜브는 국내·외 여행을 통해 많은 시청자와 꾸준히 소통해 온 인물로, 평소 'FC온라인', '리그 오브 레전드' 등 이스포츠·게임도 즐기고 있다. 그는 BNK 피어엑스 앰배서더로서 팀의 다양한 종목 선수들을 응원하고, 경기 현장을 방문해 협업 콘텐츠를 제작하며, 부산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여러 행사를 함께할 계획이다. 특히 축구·'FC온라인'에 애정이 깊은 곽튜브는 최근 BNK 피어엑스가 준비 중인 해외 명문 축구팀과 협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곽튜브는 "소속 유튜버 잰잰바리가 BNK피어엑스의 엠버서더로 활동 중이어서 BNK피어엑스에 관심이 많았다"라며, "부산이라는 상징성과 팀으로 만들어가고자 하는 비전에 공감했기에, 단순한 홍보대사가 아닌 정말 팀에 도움 되는 콘텐츠 제작과 활동을 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전했다.
SBXG 임정현 대표는 "(우리는) 이스포츠를 넘어 BNK FEARX를 대중들이 사랑하는 하나의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외부 협업을 하고 있다"라며, "이런 노력이 결국 팬들에게 전해지려면 진정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곽튜브의 부산과 게임을 향한 진정성을 이번 엠버서더 영입을 통해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좋은 인연을 시작한 만큼 앞으로 최고의 여행유튜버와 함께 선보일 BNK피어엑스의 또 다른 모습을 기대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BNK FEARX는 이스포츠 문화와 글로벌 팬덤을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인물을 앰배서더로 영입해 왔다. 현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프로게이머 출신 이제동, 인기 여행 유튜버 잰잰바리, 크리에이터 유소나, 배우 최하슬 등과 협업을 진행 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명사와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사진 = SBXG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