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라이딩 인생' 전혜진이 명문 사립초 부정 입학 비리를 밝혀내며 전세역전 엔딩을 펼쳐냈다.
24일 공개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라이딩 인생' 7회에서는 정은(전혜진 분)이 딸 서윤(김사랑)의 영어학원에서 퇴출될 위기에서 벗어났다. 오히려 그들을 내쫓으려 한 대치동 슈퍼맘 호경(박보경)이 저지른 명문초 부정 입학 비리를 밝혀내면서 영어학원을 발칵 뒤집었다.
호경의 주도로 열린 A반 엄마들의 투표에서 정은은 뒤통수를 맞았다. A반 입성을 굳게 믿고 있었던 정은은 반발했지만, 호경은 결과에 따라 학원을 나가달라고 했다.
정은은 서윤의 영어학원을 옮기려 했지만 레벨테스트를 보는 것조차 대기가 줄을 이었다.
망연자실하고 있을 때, 정은은 친구 지숙(박수연)으로부터 명문 사립초 추첨식에서 비리가 있었다는 제보를 받았고, 과거 올라온 제보글을 통해 호경의 비리를 입증할 내부 고발자도 찾아냈다.
호경에게 무시를 당하며 쫓겨났던 민호의 영어 과외 선생이었다. 정은은 영어학원에서 엄마들이 다 보는 가운데 호경에게 "당신이 뺏은 서윤이 자리 되찾아야지"라고 선전포고하며 짜릿함을 안겼다.
최종회를 앞두고 폭풍 전개가 펼쳐졌다. 정은은 호경의 잘못을 밝혀내며 서윤의 A반 입성을 이뤄낼 수 있었다. 하지만 딸 서윤은 '성적 강박'이라는 심리 결과를 받았고, 또 엄마 지아와는 격하게 다투며 멀어졌다.
과연 정은-지아-서윤 3대 모녀는 '라이딩 인생'의 끝에서 함께 웃을 수 있을까. 시청자들의 모녀 행복 기원 응원이 이어지고 있는 마지막 이야기에 관심이 주목된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라이딩 인생' 최종회는 3월 25일(화) 오후 10시 채널 ENA를 통해 공개되며, 본방 직후 KT 지니 TV에서 무료 VOD로 독점 공개된다. OTT는 티빙에서 볼 수 있다.
사진=지니TV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