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3-2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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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인도네시아 전격 복귀?' SNS서 일파만파…현지 팬들 '난리통'→신 감독의 반응은?

기사입력 2025.03.24 22:46 / 기사수정 2025.03.24 22:46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인도네시아 축구 팬들이 신태용 감독이 복귀할 수도 있다는 소문에 크게 흥분했다.

인도네시아 매체 '레이더인드라마유'는 24일(한국시간) "신태용의 복귀? 신태용의 큰 계획이 인도네시아 축구를 뒤흔들 준비가 됐다"라고 보도했다.

인도네시아축구협회(PSSI)는 지난 1월 6일 신 감독을 축구대표팀 사령탑에서 쫓아냈다. 신 감독은 지난 2020년 인도네시아 지휘봉을 잡은 뒤 꾸준히 성과를 냈지만 월드컵 본선 진출 도전 중 옷을 벗었다.

신 감독을 경질한 인도네시아는 곧바로 네덜란드 레전드 공격수 출신 파트릭 클라위베르트 감독을 선임했다.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이고,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어 계약 기간은 2년에서 더 늘어날 가능성이 존재한다.




인도네시아 축구 팬들은 클라위베르트 감독이 데뷔전에서 참패를 당하자 신 감독을 그리워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20일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C조 7차전 원정 경기에서 1-5 참패를 당했다.


이는 신 감독의 호주전과 크게 비교됐다.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9월 10일 신태용 감독의 지휘 아래 호주와의 C조 2차전 홈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 수 위로 평가받았던 호주를 상대로 승점 1점을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호주는 반대로 그레이엄 아놀드 감독이 인도네시아전 무승부 여파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호주전에서 참패하자 인도네시아 축구 팬들은 신 감독의 복귀와 클라위베르트 감독의 경질을 외쳤다. 호주 원정을 떠난 인도네시아 팬들은 경기장에서 신 감독의 이름을 외쳤고, 경기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패트릭 클라위베르트 아웃', 'STYback(신태용 복귀)'가 유행했다.




일각에선 신 감독이 조만간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으로 복귀할 수도 있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매체는 "각종 SNS에선 신태용 감독이 인도네시아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복귀한다는 소문이 다시 돌았다"라며 "이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에서 인도네시아 대표팀이 호주에 1-5로 참패한 후 더욱 심화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도네시아 축구팬들은 패배에 크게 실망했고, 새로운 감독 하에서 인도네시아 국가대표팀의 성적에 대한 실망감을 표하며 신태용의 이름을 외쳤다"라며 "당시 경기장에서 신태용 감독의 복귀를 바라는 팬들의 환호가 울려 퍼졌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경기 중 신태용 감독이 자카르타에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그의 복귀에 대한 추측이 더욱 커졌다"라며 "일부 팬들은 신태용의 자카르타 도착이 인도네시아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복귀할 가능성에 대한 PSSI와의 진지한 협상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신 감독은 호주전이 열린 날에 자카르타 남부에 있는 인도네시아 가톨릭대학교 광장에서 인도네시아 축구 팬들과 함께 응원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언론은 "인도네시아 축구 관계자들과 함께한 신태용 감독의 사진은 SNS에 널리 유포되었고, 그의 미래 역할에 대한 많은 이론을 낳았다"라며 "신태용 감독이 인도네시아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복귀한다는 소문과 함께 국가대표팀 기술감독으로 임명될 것이라는 소문도 나돌고 있다"라고 밝혔다.

소문이 커지자 결국 신 감독이 진화에 나서야 했다.

매체는 "신태용 감독은 결국 개인 SNS에 글을 올려 이 문제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라며 "그는 성명을 통해 가까운 미래에 인도네시아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복귀할 것이라는 추측을 부인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신태용 감독은 이 문제에 대해 공식적인 논의가 없었음을 강조하고, 국민들에게 검증되지 않은 보도를 쉽게 믿지 말 것을 요청했다"라며 "인도네시아 축구 연맹의 내부 소식통은 호주에 패배한 후 여전히 선수단 평가를 고려하고 있으며, 가까운 미래에 감독을 교체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신태용 감독이 인도네시아 축구팬들 사이에서 여전히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어 대중의 압박도 커지고 있다"라며 "국민들은 이 문제와 관련해 PSSI가 추가 조치를 취하고 신태용 감독이 인도네시아 축구에 복귀하는 걸 기다리고 있다"라며 인도네시아 축구 팬들이 신 감독의 복귀를 간절히 원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사진=SNS,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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