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3' 투개월, '니 생각'에 윤종신 "심심한 무대는 내 책임"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슈퍼스타K 3' 투개월이 윤종신의 노래 '니 생각'에 도전했다.

28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3'에서는 '심사위원 명곡 부르기' 미션으로 투개월은 윤종신의 노래 '니 생각'을 선곡했다. 

윤종신의 노래 '니 생각'은 윤종신이 작사, 작곡한 포크 스타일의 곡으로 투개월은 이 노래에 스윙 느낌을 살리는데 편곡의 중점을 뒀다.

윤종신은 투개월의 선곡에 대해 "다른 팀은 모두 빠른 템포의 열광적인 무대를 할 것 같다"며 "투개월의 잔잔한 면이 오늘 경쟁에 어떤 효과를 가져올지가 관건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투개월은 도대윤의 기타 연주와 함께 하모니카 연주, 그리고 김예림의 서정적인 목소리로 잔잔한 무대를 선사했다.

투개월의 무대를 접한 심사위원 이승철은 "노래가 좀 밋밋하고 재미가 없었다"며 "감성적인 면이 부족하다"고 평하며 88점을 줬다. 심사위원 윤미래는 "두 사람이 각각 제 실력을 보여줄 시기가 온 것 같다"며 94점을 줬다.

원곡자 윤종신은 "이승철 심사위원의 말씀대로 심심한 무대의 노래를 선곡한 것은 제 책임이다"라며 "또박또박 침착하게 소녀의 설레는 감정을 잘 살렸다"고 평하며 91점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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