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3-27 09:39
게임

'오늘 밤 주인공은 나야 나'…DRX, 페이퍼 렉스 2대1 제압 (VCT 퍼시픽 스테이지 1) [종합]

기사입력 2025.03.23 19:44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VCT 퍼시픽 스테이지 1' DRX가 일요일 첫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23일 라이엇 게임즈는 'VCT 퍼시픽 스테이지 1' 1주 차 일요일 경기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진행했다.

일요일 첫 경기의 주인공은 DRX와 페이퍼 렉스.

1세트 초반은 페이퍼 렉스가 웃었다. 라운드 8개를 실점없이 일방적으로 가져간 것. 하지만 DRX도 9연속으로 라운드를 내주는 것을 막고, 8연속으로 라운드를 가져가 동점을 만드는 등 쉽게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기세를 끌어올려 역전에 성공해 매치 포인트까지 간 DRX. 페이퍼 렉스ㅌ도 반격에 나섰지만 한번 기세가 오른 DRX의 흐름을 막을 순 없었다. 이에 첫 세트는 9대13으로 DRX가 가져갔다.

DRX가 1세트를 가져간 가운데 펼쳐진 2세트. 앞선 세트 승리를 통해 기세를 끌어올린 DRX가 6라운드를 연속으로 가져가며 좋은 분위기를 계속 유지했다. 반대로 좀처럼 라운드를 따내지 못한 페이퍼 렉스는 기세를 끌어 올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야 했다.

일곱 번째 라운드부터 점수를 가져가기 시작한 페이퍼 렉스. 이후 2팀은 라운드를 주고받으면서 치열한 대결을 펼쳤고, DRX가 9대3으로 앞선 상태에서 전반전을 마쳤다.

세트 중반부터 분발해 10대7로 점수를 좁힌 페이퍼 렉스. 이에 DRX가 초반에 쌓아둔 여유는 거의 사라졌고, 오히려 페이퍼 렉스의 기세가 더 좋아 보이는 상황이 됐다.

결국 10대10 동률이 된 경기. 후반전 들어 좀처럼 점수를 내지 못한 DRX가 오히려 위기에 몰렸고, 결국 페이퍼 렉스가 13대10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2세트에 일격을 맞은 DRX. 이번 세트에도 이들은 초반부터 라운드를 다수 따내며 앞서가는 모습을 보였다. 페이퍼 렉스도 분발하며 라운드를 따냈지만 DRX는 경기 후반부까지 우위를 놓치지 않았고. 페이퍼 렉스가 7라운드를 따내는 동안 12라운드를 확보했다.

결국 페이퍼 렉스에게 끝까지 추격을 허용하지 않은 DRX. 13대7로 상대를 제압하며 귀중한 승리를 손에 넣었다. 세트스코어 2대1.

'VCT 퍼시픽 스테이지 1'은 SOOP, 치지직, 유튜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한편,  VCT 퍼시픽 스테이지 1은 5월 11일(일)까지 진행되며, 게임단들은 우승 타이틀과 '마스터스 토론토' 출전권 3장을 놓고 경쟁한다.

5판 3선승제로 진행되는 결승 진출전과 최종 결승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는 3판 2선승제로 펼쳐진다. 그리고 플레이오프에서 3위 이상의 성적을 거둔 3팀이 마스터스 토론토에 출전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