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3-26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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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관, 월 매출 1억 햄버거 가게 사장님 근황 "첫 사업은 망했는데" (사당귀)[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3.24 07:5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한민관이 월 매출 1억의 햄버거 가게 사장님이 된 근황을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한민관이 햄버거 가게 사장님이 된 근황을 공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명수는 김병현이 새로 차린 햄버거 매장을 찾았다가 햄버거는 맛있는데 다른 매장과 차별화가 없어서 장사가 안 되는 것을 아쉬워했다.
 
박명수는 김병현 매장의 푸드코트 내 자리가 맨 끝인 것도 지적을 했다. 이에 김병현은 안 그래도 앞자리로 가게 이전을 계획 중이라고 했다. 

박명수는 "처음부터 기다렸다가 했어야지"라고 답답해 했다. 



박명수는 매장 매출표 상황을 궁금해 했다.​​​ ​​​​타 매장의 매출이 평균 120건인 것과 달리 김병현 매장의 하루 매출은 10만 원으로 12건 정도에 불과한 상황이었다.

박명수는 김병현을 두고 "얘 정신 차려야 한다"며 "큰일 났다. 맛이 좋은데 왜 안 알리냐"고 했다.

박명수는 김병현에게 시식용 햄버거를 만들어오라고 한 뒤 직접 마케팅에 나섰다.

박명수는 시민들을 만나 햄버거 시식을 권하고 김병현 매장을 홍보했다. 김병현은 박명수를 따라다니기만 했다. 

박명수는 김병현을 데리고 신촌에 있는 파란 디자인의 햄버거 가게로 갔다. 햄버거 가게의 사장은 개그맨 한민관으로 드러났다.

 

김병현과 같은 동향 출신인 한민관은 김병현에 대해 "광주의 자랑이자 자부심이자 야구인들의 로망이다"라며 "야구인으로서 최고인데 왜 햄버거를 해서"라고 말끝을 흐렸다.

박명수는 한민관에게 하루 매출을 물어봤다. 한민관은 "월 매출이 1억 가까이 된다. 하루에 최고 150에서 250건은 나간다"고 했다.

한민관은 가격 경쟁에서 밀리지 말자는 생각으로 손님들이 마음 놓고 든든히 드실 수 있도록 1+1으로 판매하고 있다고 했다. 

김병현은 햄버거를 하나 사면 하나 더 준다는 말에 놀랐다. 한민관은 패티 기계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하면서 자재비에서 많이 줄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민관은 자신도 햄버거 가게를 하기 전에 막창집을 했다가 망했었다고 털어놨다. 시장조사 부족으로 1억 4천만 원의 손해를 봤다고.



박명수는 김병현을 위한 또 다른 솔루션으로 주방장을 대신할 수 있는 조리로봇을 보여줬다.

김병현은 직원들과의 소통이 힘들 때가 있는데 가격과 부대조건만 맞으면 로봇을 실제로 구매할 의사가 있다고 했다.

김병현은 박명수가 "뭘 할 생각은 안 하고 살 생각만 한다"고 하자 "사람 때문에 상처를 좀 받아서 그렇다"고 전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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