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와 롯데는 22일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많은 팬의 관심 속에 2만 3750석이 가득 찼다. 잠실, 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정현 기자) 겨우내 야구를 기다렸던 팬들이 잠실구장을 가득 메운다.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는 22일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시즌 첫 경기부터 '엘롯라시코'라 불리는 LG와 롯데의 라이벌 매치가 열린다. 탄탄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양 팀 팬들은 잠실구장의 2만 3750석을 가득 채울 전망이다.

LG와 롯데는 22일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많은 팬의 관심 속에 2만 3750석이 가득 찼다. 잠실, 박지영 기자
오후 2시 개시를 약 1시간 40분 앞둔 오후 12시 16분 현장 판매분이 모두 팔려 매진을 확정했다. 올 시즌 첫 번째 매진이다.
시범경기부터 많은 팬이 찾으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KBO리그다. 올해 치러진 시범경기 42경기에서 총 32만 1763명이 입장. 경기당 평균 7661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 지난 2012년 평균 7470명을 넘어 시범경기 역대 최다 평균 관중 기록을 썼다.

LG와 롯데는 22일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많은 팬의 관심 속에 2만 3750석이 가득 찼다. 잠실, 박지영 기자
한편 이날 LG는 홍창기(우익수)-김현수(좌익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오지환(유격수)-송찬의(지명타자)-박동원(포수)-박해민(중견수)-구본혁(2루수), 선발 투수 요니 치리노스로 진용을 갖췄다.
염경엽 LG 감독은 경기 전 "(문)성주가 (허리 통증에서) 정상적으로 돌아올 때까지 2번타자는 돌아가며 할 것 같다. (오)지환이도 할 수 있다. (김)현수가 2번에서 잘 치더라도, 성주가 출루율이 높다. 현수는 주자 있는 상황에서 치는 것이 훨씬 좋다. 성주는 대타, 스페셜리스트다. 중요할 때 나갈 것이다. 찬스가 걸리는 대타 타이밍에 바꿀 것이다"고 얘기했다.

LG와 롯데는 22일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많은 팬의 관심 속에 2만 3750석이 가득 찼다. 잠실, 박지영 기자
이에 맞서는 롯데는 황성빈(중견수)-고승민(2루수)-나승엽(1루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윤동희(우익수)-전준우(지명타자)-손호영(3루수)-유강남(포수)-박승욱(유격수), 선발 투수 찰리 반즈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손호영은 3번타자보다는 조금 편하게 치라고 했다. 타격감이 별로 좋지 않아 뒤쪽에 내려놓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잠실, 박지영 기자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