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3-24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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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 '17년 동행' JYP와 계약 종료…"긴 시간 인연, 소중히 간직" [공식입장 전문]

기사입력 2025.03.20 09:51 / 기사수정 2025.03.20 09:5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그룹 2PM 멤버 겸 배우 이준호가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20일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JYP엔터테인먼트와 아티스트 이준호 씨 간의 전속 계약이 오는 4월 15일 자로 종료된다. 당사와 아티스트는 오랜 시간 깊은 논의 끝에 재계약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JYP 측은 "이준호 씨는 2008년 그룹 2PM으로 데뷔한 이래 가수와 배우 각 분야에서 진심을 다하며 최고의 활약을 이어오고 있다. 서로를 향한 두터운 신뢰를 기반으로 당사와 수차례 재계약을 체결하며 아티스트의 빛나는 계절을 함께 했다. 17년 동안 회사의 성장과 여정에 동행해 준 이준호 씨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 "이준호 씨 역시 '지난 17년 동안 아낌없이 지원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긴 시간 함께하며 쌓은 인연과 베풀어 주신 응원의 가치를 소중히 간직하며 나아가겠습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알렸다.

JYP 측은 "공식적 계약은 마무리를 짓지만, JYP엔터테인먼트는 언제나 이준호 씨의 새로운 도전과 찬란한 행보를 응원하겠다. 또 당사는 이준호 씨의 일본 활동에 대해 앞으로도 담당할 계획이며, 향후 협업이 필요한 업무에 대해서도 적극 지원할 예정임을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준호는 2008년 데뷔 후 2PM 활동을 비롯해 2013년 일본에서도 솔로 가수로 데뷔하며 글로벌 인기를 모아왔다.

2013년 영화 '감시자들'을 통해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힌 뒤에는 '기억', '김과장', '그냥 사랑하는 사이', '기름진 멜로', '자백', '옷소매 붉은 끝동', '킹더랜드' 등 드라마와 영화 '스물', '협녀: 칼의 기억'. '기방도령'까지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활발히 활동을 이어 왔다.

이준호는 현재 tvN 새 드라마 '태풍상사'와 넷플릭스 '캐셔로' 등 새 작품 공개를 앞두고 있다.



다음은 JYP엔터테인먼트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JYP엔터테인먼트입니다.

JYP엔터테인먼트와 아티스트 이준호 씨 간의 전속 계약이 오는 4월 15일 자로 종료됨을 알려드립니다.

당사와 아티스트는 오랜 시간 깊은 논의 끝에 재계약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준호 씨는 2008년 그룹 2PM(투피엠)으로 데뷔한 이래 가수와 배우 각 분야에서 진심을 다하며 최고의 활약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서로를 향한 두터운 신뢰를 기반으로 당사와 수차례 재계약을 체결하며 아티스트의 빛나는 계절을 함께 했습니다.

17년 동안 회사의 성장과 여정에 동행해 준 이준호 씨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이준호 씨의 노력에 화답해 무수한 사랑과 성원 보내주시는 팬 분들께 고마운 마음입니다.

이준호 씨 역시 "지난 17년 동안 아낌없이 지원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긴 시간 함께하며 쌓은 인연과 베풀어 주신 응원의 가치를 소중히 간직하며 나아가겠습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공식적 계약은 마무리를 짓지만 JYP엔터테인먼트는 언제나 이준호 씨의 새로운 도전과 찬란한 행보를 응원하겠습니다.

또한 당사는 이준호 씨의 일본 활동에 대해 앞으로도 담당할 계획이며, 향후 협업이 필요한 업무에 대해서도 적극 지원할 예정임을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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