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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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즈코드' 허각 "장난전화에 전화번호 열세 번 변경"

기사입력 2011.10.28 09:36 / 기사수정 2011.10.28 09:36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희진 기자] 가수 허각이 장난전화에 시달려 전화번호를 열세 번이나 바꾼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비틀즈코드'에 출연한 허각은 '슈퍼스타K2' 심사위원 이승철과 자주 연락하는 관계냐는 MC 윤종신의 질문에 "윤종신 선배님에게 보내는 만큼 이승철 선배님에게도 문자메시지를 보낸다. 그러나 답장은 잘 안온다"고 전했다.
 
MC 윤종신은 "이승철씨는 내가 보내도 답장이 잘 안온다"고 말하자 이승철은 "그런데 허각 씨는 전화번호를 너무 많이 바꾼다"며 답장을 잘 보내지 못했던 이유에 대해 변명했다.
 
이에 허각은 "제가 전화번호를 열세 번이나 바꿨다"며 "장난 전화가 너무 많이 온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건 실화인데 누가 전화해서 받으면 '길가다가 허각 번호라고 써져 있는 쪽지를 보고 전화했다'거나 어떤 여성이 울면서 전화해 '진짜 팬인데 '하늘을 달리다'를 불러달라'고 하는 장난전화를 받은 적도 있다"며 고충을 호소했다.
 
이를 들은 MC 유세윤은 "동료 개그맨 장동민은 장난전화건 사람에게 한 달 동안 전화를 걸어 복수한다"며 장난전화 응징법을 공개해 폭소를 자아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비틀즈코드 ⓒ Mnet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임희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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