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0.27 23:11 / 기사수정 2011.10.27 23:11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27일, 지난 해 명품단막극로 칭송 받았던 '조은지 패밀리'가 다시 방송됐다.
27일, MBC 수목드라마 '나도, 꽃!' 방송이 한 주 연기되면서 공백을 메우고자 지난 해 호평 받았던 '조은지 패밀리'가 방송, 지난 해 구수한 사투리로 시청들에게 사랑받았던 손채원과 김환희를 다시 만나 볼 수 있었다.
극중 김환희는 은지로, 손채원은 경지로 분신, "내가 생일이 더 빠르다 아이가", "키는 내가 더 크다"라며 티격태격 하는 깜찍한 연기를 선보였다.
이런 은지와 경지를 보고 새 가족이 된 미애(이혜은 분)는 "너희들 또 싸우니?" 라고 묻고, 은지와 경지는 "아니라예, 안 싸웁니다"라고 환하게 웃으면서 대답, 시청자들로 하여금 '엄마미소'를 짓게 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가족사진을 찍으며 앙숙으로 지냈던 서로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모습이 그려져 훈훈함을 더했다.
이를 본 시청자 ID 'als**'은 "다시 만나보니 너무 반갑다" ID '사쿠**'은 "이혼과 재혼률이 높은 이 시대에 필요한 드라마다" ID 'love 10**'은 "요즘 드라마는 아이들과 함께 보기 민망한 장면들이 많은데, 오랜만에 아이들과 함께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은지 패밀리'는 가족의 해체와 재결합을 아이들의 관점에서 그린 드라마로 지난 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김환희, 손채원, 안내상, 이혜은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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