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07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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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만큼 그릇도 중요" 이장우, 수준급 도예실력 공개 (나 혼자 산다)[종합]

기사입력 2025.03.15 00:49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장우가 의외의 도예 실력을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장우가 도예 실력을 공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장우는 음식은 어떤 그릇에 먹느냐가 중요하다면서 직접 그릇을 만들기 위해 도예를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이장우는 그동안 작업한 그릇들을 보여줬는데 전문가 못지 않은 퀄리티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공방을 찾은 이장우는 점토 중심잡기부터 시작했다. 이장우는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며 20분 넘게 물레질을 했다.

박나래와 전현무는 "섬세하게 잘한다", "왜 잘하는 거냐"면서 이장우를 신기해 했다.

이장우는 그릇 입구를 만들던 중 선생님이 어떤 그릇을 만드는 건지 묻자 짬뽕 그릇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장우는 선생님 도움으로 그릇을 물레에서 분리했다. 전현무는 "저렇게 깊은 짬뽕 그릇 처음 본다"면서 웃었다.

이장우는 다시 점토를 떼서 물레 위에 올리더니 또 어떤 그릇을 만들지 고민하다가 라면 그릇을 만들겠다고 나섰다.



이장우는 스튜디오에서 짬뽕 그릇과 라면 그릇은 다르다고 주장하며 "짬뽕은 내용물이 더 많다. 라면은 라면하고 국물밖에 없으니까 넓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장우는 라면 그릇을 만들던 도중 점토가 점점 아래로 내려가는 것을 확인했다. 물을 너무 많이 묻혀서 수분과다로 그릇이 침몰했던 것.

이장우는 선생님이 가져온 토치로 수분을 날리고 다시 작업을 이어갔다.

그릇 2개를 만든 이장우는 남은 점토를 버리던 중 선생님을 통해 버려진 점토가 '수비'라는 과정을 거쳐서 재사용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선생님은 "흙은 버리지 않는다"고 얘기해줬다.

 

이장우는 기존에 만들었던 작품 중 항아리를 가져가겠다고 했다. 선생님은 항아리의 밑바닥 부분을 부드럽게 갈아준 뒤 이장우에게 건넸다.

이장우는 항아리를 들고 박민혁 셰프를 만나러 갔다.

이장우는 박민혁 셰프에 대해 "화려한 경력을 갖고 계시다. 셰프 중의 셰프다. 몇 년 전 처음 만나 음식 좋아하다 보니 친해졌다. 2박 3일동안 음식 얘기만 했다"고 전했다.

키는 "이런 인맥 너무 부럽다"면서 이장우를 부러운 눈길로 쳐다봤다.

이장우는 박민혁 셰프에게 항아리를 선물로 건넸다. 박민혁 셰프는 이장우를 위해 식전 샴페인부터 먹인 뒤 단새우 타르타르를 만들었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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