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04 18:02
스포츠

'1⅔이닝 완벽투'에 사령탑 기대감 UP..."대현이, 이제 할 때 됐습니다" [대구 현장]

기사입력 2025.03.14 13:44 / 기사수정 2025.03.14 13:44

8일 오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시범경기, 6회말 2사 3루 LG 김대현이 KT 배정대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한 후 아쉬워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8일 오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시범경기, 6회말 2사 3루 LG 김대현이 KT 배정대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한 후 아쉬워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대구, 유준상 기자) LG 트윈스 우완투수 김대현이 순조롭게 2025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염경엽 LG 감독은 1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시범경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전날 구원 등판한 김대현의 투구 내용을 언급했다.

김대현은 13일 대구 삼성전에 구원 등판해 1⅔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15개(스트라이크 12개, 볼 3개)였다.

4회말을 앞두고 마운드에 올라온 김대현은 선두타자 류지혁을 공 1개 만에 유격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심재훈의 유격수 뜬공, 양도근의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카운트 2개를 더 채우면서 이닝을 마감했다.

김대현은 5회말 선두타자 홍현빈에게 루킹 삼진을 끌어낸 데 이어 후속타자 윤정빈에게도 삼진을 솎아냈다. 타자 5명을 모두 범타 처리한 뒤 2사에서 좌완 김유영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1일 오후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연습경기, 8회말 LG 김대현이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1일 오후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연습경기, 8회말 LG 김대현이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13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 8회말 2사 만루 LG 김대현의 폭투로 실점을 한 후 아쉬워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13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 8회말 2사 만루 LG 김대현의 폭투로 실점을 한 후 아쉬워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가장 눈에 띄는 건 김대현의 투구폼이다. 김대현은 코칭스태프와 많은 이야기를 나눴으며, 지난해와 다른 투구폼으로 2025시즌을 준비했다. 아직 정규시즌이 개막하지 않았지만, 지금까지의 흐름은 순조롭다.


염경엽 감독은 "(선수 본인이) 김광삼 투수코치와 이야기를 나눴고, 본인도 그게 맞는다고 해서 지난해 마무리캠프를 할 때부터 바꿨다. 투구폼을 더 바꾸지 말고 이걸로 가자고 했다. 그런 상황에서 캠프를 치렀는데, 아직 잡혀가는 과정이다. 어제(13일)가 가장 좋았다"고 밝혔다.

이어 "김광삼 코치가 '150km/h가 나오지 않아도 되니까 마운드에서 힘을 빼고 던지라'고 했는데, 어제 모습이 훨씬 좋더라. 그렇게 가면서 발전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8일 오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시범경기, 6회말 LG 김대현이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8일 오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시범경기, 6회말 LG 김대현이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21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더블헤더 2차전 경기, 4회말 LG 김대현이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21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더블헤더 2차전 경기, 4회말 LG 김대현이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1997년생 김대현은 2016년 1차지명으로 LG에 입단한 뒤 지난해까지 1군 통산 172경기 341⅔이닝 18승 21패 13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5.90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37경기 35이닝 2승 1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5.40을 마크했다. 올해 시범경기 성적은 3경기 3⅓이닝 평균자책점 5.40.

매년 유망주로 주목받은 김대현이지만, 높은 기대치에 비해 많은 걸 보여주진 못했다. 그 사이 시간이 흘렀고, 젊은 선수들이 점점 많아졌다. 사령탑은 김대현이 올 시즌에는 자신의 역할을 하길 바라고 있다. 염 감독은 "대현이도 이제 할 때가 됐다. 연차가 육성이라고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지 않나"라고 얘기했다.

한편 우완 양창섭을 상대하는 LG는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지명타자)-문보경(3루수)-오지환(유격수)-송찬의(좌익수)-문정빈(1루수)-구본혁(2루수)-이주헌(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우완 이지강이다.

전날과 비교했을 때 라인업에 변화가 있다. 박동원과 오스틴 딘이 벤치에서 휴식을 취한다. 염 감독은 "포수 이주헌이 8~9이닝 뛸 것이다. 거의 다 뛴다고 보면 된다. (박)동원이는 오늘 휴식을 취하고, 뒤에 포수 전경원이 조금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8일 오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  2회초 1사 LG 박동원이 솔로포를 날린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8일 오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 2회초 1사 LG 박동원이 솔로포를 날린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