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태연 기자] 10월 17일 서울패션위크 S/S 2012 문영희 디자이너(MOONYOUNGHEE)의 패션쇼가 진행됐다.
모던시대와 프랑스 벨 에포크 시대를 믹스한 문영희 디자이너의 이번 컬렉션은 몬드리안의 작품을 연상시키는 면과 선이 분할된 의상으로 문을 열었다.
컬렉션 중반부부터 소녀적인 감성이 두드러지며, 미디 렝스의 스커트로 좀 더 성숙한 컬렉션을 선보였다.
또 컬렉션의 후반부는 굵은 플리츠 소재로 형태감을 완성한 블랙 룩이 주를 이뤘다. 리넨, 실크, 코튼 등의 내추럴 소재와 톤 다운된 그린, 블루, 옐로와 문영희 컬렉션에서 빠질 수 없는 블랙은 더 없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완성했다.
김태연 기자 luck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