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7 월드컵] 나이지리아 감독, "무조건 우승"

[엑스포츠뉴스=수원, 김범근 기자] "누구든지 나와라. 무조건 이긴다."

2007 FIFA(국제축구연맹) U-17 월드컵 결승전에 진출한 나이지리아 대표팀의 아데예미 텔라 감독이 독일과의 준결승전에서 3-1로 승리한 직후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결승전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텔라 감독은 "독일의 측면 공격이 좋았으나 우리는 경기를 지배했다. 팀 정신이 좋았기에 가능했다."며 경기에 대한 만족스런 소감을 내비쳤다. "후반전에는 수비적으로 경기했다."라는 질문엔, "전반에 골이 터져서 그렇게 보인 것이고 우리는 경독일이 전환점을 맞이하지 못하게 압박했을 뿐이다."며 반박했다.

독일의 간판 스트라이커 리차드 수쿠타-파수에 대해서는, "그는 우리에게 특별하지 않았다."며 별로 신경쓰지 않았다는 뜻을 밝히기도.

한편, 스페인과의 결승전에 대해선, "상대가 가나였던 스페인이였던 자신있었다."며, "모든 방법을 동원해 스페인을 꺾겠다."고 단호한 의지를 보였다. 스페인의 간판 보얀이 공백에 대해서는, "상관없다. 그가 나와도 승리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