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14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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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확장" 두 딸 입양 정샘물, 연매출 1100억→기부 릴레이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3.07 09:01 / 기사수정 2025.03.07 09:0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이 입양한 두 딸과 함께 살아가는 가족 일상을 전하며 시선을 모았다.

정샘물은 6일 방송된 tvN STORY '백억짜리 아침식사'에 출연했다.

전지현, 김태희, 송혜교, 이효리, 탕웨이 등 국내외 대표 스타들의 메이크업을 담당하며 K-뷰티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정샘물은 자신의 브랜드 '정샘물'을 론칭한 뒤 전 세계 1300여 개 매장에 입점을 이끌어냈고, 연 매출 1100억 원의 성공을 거뒀다.

3년 전부터 한국과 싱가포르를 오가며 일하고 있다고 밝힌 정샘물은 두 딸도 싱가포르에서 공부하고 있다며 "남편과 아이들을 싱가포르에서 교육시키자고 얘기했었는데, 지금 아이들의 교육은 이 곳에서 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후 싱가포르에서 보내는 정샘물의 일상 영상이 전해졌다.

정샘물은 2013년 생 유아인 양과 2017년 생 유라엘 양까지 두 딸을 두고 있다. 정샘물은 오전 6시에 일어나 아이들의 식사를 챙기고 등교를 도우며 엄마로서의 바쁜 하루를 시작했다.

앞서 정샘물은 지난 2021년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입양한 두 딸의 이야기를 전한 바 있다.

1970년 생인 정샘물은 43세였던 당시 첫째를 입양했다면서 "결혼할 때부터 아이를 많이 낳고 키우고 싶어했고, 남편과 입양도 하자고 얘기했었다. 그런데 (임신) 시술이 잘 안 됐고, 봉사하면서 입양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첫째 아인 양은 정샘물이 남편과 신생아 돌보기 활동을 갔었을 당시 남편과 너무 닮은 모습에 입양하게 됐다고 알려진 바 있다.



이후 동생을 원하는 첫째의 이야기에 둘째 라엘 양까지 입양하게 됐고, "둘째는 영재 판정을 받았다"며 기특해했다.

정샘물은 "아이가 입양 사실을 알고 있다. 친구들에게도 입양 사실을 이야기한다. 고마운 점은,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다른 형태의 가족인 것을 건강하게 받아들여준다는 것이다"고 얘기했다.

20여 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후원, 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정샘물은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패밀리의 1호 회원이기도 하다.

2012년부터 대한사회복지회를 통해 시설보호, 학대피해아동 교육 및 양육물품비, 한부모가정 자립지원비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매년 꾸준히 이어오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등 꾸준한 기부 활동을 통해 나눔을 몸소 실천하며 귀감이 되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tvN STORY·KBS 2TV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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