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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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백' 송지효, 이서진에 분노의 따귀 "두 번 다시 아씨라 부르지 마"

기사입력 2011.10.25 23:41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송지효가 이서진의 뺨을 때렸다.

25일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계백> 28부에서는 은고(송지효 분)가 계백(이서진 분)의 뺨을 때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고는 의자(조재현 분)가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면서 태자책봉 문제로 위기를 맞게 됐다. 태연(한지우 분)이 태 왕자를 태자로 책봉하려 귀족들을 회유했기 때문.

의자가 목숨을 잃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은고는 대장군에 임명된 계백을 찾아가 아들인 효 왕자를 지지해 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계백은 받아들일 수가 없다면서 태자 문제는 정사암 회의에서 결정될 것이고 태자가 누가 되든 자신은 충의로서 보필할 거라는 뜻을 전하며 지난날 은고가 줬던 향낭을 건넸다.

은고는 눈물을 글썽인 채 부들부들 떨리는 손으로 향낭을 집고는 아무런 말도 없이 자리를 뜨려고 했다. 계백은 그런 은고를 "아씨"라고 부르며 붙잡았으나 계백에게 돌아온 것은 은고의 세찬 따귀 세례였다.

은고는 계백의 뺨을 때린 뒤 매서운 눈빛으로 계백을 노려보며 "두 번 다시 그리 부르지 말라"고 경고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태연이 은고에게 의자가 승하하면 순장을 택하는 게 도리가 아니겠느냐며 비꼬는 장면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사진=송지효, 이서진 ⓒ MBC]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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