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0.26 18:40 / 기사수정 2011.10.26 18:40
민규동 감독의 신작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솔직한 것 빼면 시체인 여자 정인(임수정 분)과 사랑보다 이혼이 더 어려운 소심한 남자 두현(이선균 분), 그리고 그들의 완벽한 이별을 위해 투입된 희대의 카사노바 성기(류승룡 분)를 둘러싼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장화, 홍련'을 시작으로 '각설탕', '행복', '전우치', '김종욱 찾기'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장르의 작품을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해온 임수정은 객관적 스펙은 완벽하지만 남편에게만은 최악인 아내 정인 역을 맡아 기존의 차분하고 여린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파격적인 캐릭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기 드라마 '파스타'와 200만 관객을 돌파한 '쩨쩨한 로맨스'에서 능청스러우면서도 까칠한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던 이선균은 소심한 나머지 아내 앞에서 이혼의 '이'자도 꺼내지 못하는 남편 두현으로 변신, 임수정과의 첫 연기 호흡으로 기대를 더한다.
또한, 최근 750만을 돌파한 올해 한국 영화 최고의 흥행작 '최종병기 활'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청나라 장수 역을 맡아 흥행 배우의 반열에 올라선 류승룡이 여심을 사로잡는 마력을 지닌 희대의 카사노바 성기로 분해 놀라운 연기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오는 11월 말 크랭크인 예정이다.
[사진 = 이선균, 임수정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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