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혜윤 기자) 유재석이 '놀면 뭐하니' 스태프들을 위해 간식을 쐈다.
1일 MBC ‘놀면 뭐하니?’는 겨울잠 깨기 프로젝트로, 유재석, 하하, 주우재, 박진주, 이이경, 미주가 ‘쓰저씨’ 김석훈과 함께 강원도 인제군 곰배령에서 더덕을 캐는 모습이 그려졌다.
천상의 화원이라 불리는 곰배령은 야생화, 약초들이 많아 오래전부터 약초꾼들과 심마니들이 드나들던 곳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멤버들은 “오늘 산삼 나오는 거 아니냐”며 설레했다.
하지만 멤버들은 약초를 구경하기도 전에 고비를 맞았다. 칼바람은 물론, 눈 속으로 푹푹 빠지는 발과 시야를 가로막는 나뭇가지들로 인해 약초를 캐는 데 어려움을 맞았기 때문인데.
이런 가운데 함께 동행하던 심마니 어르신이 범상치 않은 자연인 캐릭터를 드러내며 예측불가 행동을 보여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주우재는 "선생님 연기자시냐"고 물으며 황당해 하기도 하고, 하하는 "더덕 1kg 캐셨다고 하셨는데 사진 있으시냐"며 인증을 요구하기도 한다.
유재석은 후계자를 자처하며 심마니 어르신을 졸졸 따라다녔는데, 심마니 어르신은 유재석에게 땅을 파라고 한 뒤 홀연히 사라지고, 멤버들이 땅을 파는데 고전하면 쿨하게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도 했다.
이에 멤버들이 당황하며 그 이유를 묻자, 심마니 어르신은 “내 발이 얼까 봐”라고 말하거나 "소변 보러 간다"고 말해 모두를 웃게 하기도 했다.
한편 주우재는 산을 오르던 중 엉덩이에 쥐가 났다며 당황했다. 그는 "아 엉덩이에 쥐났다. 이러고 잠깐 있으면 된다"면서 엉거주춤한 자세로 멈춰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유재석이 황당해하며 주우재의 쥐가 난 왼쪽 엉덩이를 두드려주기도 했다.
이이경은 더덕을 수확해 뿌듯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심마니 어르신도 자신도 더덕을 캤다며 유재석에게 보여준 뒤, 흙을 조금만 닦고 먹으면 된다며 더덕을 먹어볼 것을 권유했다.
이이경은 유재석을 만류했지만, 유재석은 "이게 자연이다"라면서 장갑으로 더덕에 묻은 흙을 닦았다. 그러나 더덕을 장갑에 아무리 닦아도 흙이 계속 나왔고, 유재석은 당황했지만 이내 더덕을 시식했다. 그러나 "흙이 너무 많다"며 더덕을 먹자마자 뱉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더덕을 모두 캔 뒤 내려온 멤버들은 식사를 준비했고, 유재석과 하하는 편의점에 향했다. 편의점에 들어서자마자 한 '놀면 뭐하니' 스태프는 "초코파이 사달라"며 부탁을 했고, 유재석은 "인제에 오늘 왔는데, 왜이렇게 다들 (힘들어 보이냐)"며 웃었다.
편의점 쇼핑을 마치고 계산을 하려던 유재석은 계산대 위에 있던 초코파이 박스들을 보고 당황했지만, "다른 거 드실 거 없냐"는 큰손의 모습을 보였다. 이에 스태프들과 하하는 자신들이 먹고 싶은 간식들을 고른 뒤 흐뭇해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멤버들과 마을 어르신들은 직접 캔 더덕과 이미주, 박진주가 직접 만든 두부를 비롯해 생태탕, 감자밥, 삼계탕을 먹었다.
사진=MBC 방송화면
황혜윤 기자 hwang556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