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0.25 11:33
'아는 오빠'는 동시에 몇 명의 남자를 관리하며 교제하는 신세대 여성의 일상을 재치있는 가사로 표현한 클로버의 신곡이다. 클로버는 멤버인 은지원, 타이푼, 길미가 직접 가사를 만들고 프로듀싱을 담당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가사를 직접 만든 리더 은지원은 "가사를 쓸 때 어장관리가 무슨 뜻인지 몰랐는데, 길미가 가장 정확히 알고 있었다"라며 길미를 어장관리녀로 지목했다. 길미는 은지원의 지적에 "나는 절대 어장관리녀가 아니지만, 어장 관리하는 여자들의 노하우는 잘 알고 있다!"라며 어장관리의 비법을 전수했다.
길미는 OBS와 아리랑TV가 공동제작하는 KPOP 프로그램, 'WAVE K'에서 '어장관리녀'의 핵심을설명했다. 바로 핸드폰에 아는 오빠들의 전화번호를 다양하게 저장해 놓는 것.
커피 마실 때 만나는 오빠는 '커피 오빠', 식사할 때 부르는 오빠는 "저녁 오빠"와 같은 식으로 저장하면서 절대 비밀번호를 오빠들은 물론 가족에게도 노출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MC인 브라이언과 이루가 "그렇다면, 같은 멤버인 은지원과 타이푼은 어떻게 저장되어 있는지?" 묻자 길미는 "은지원씨는 '은지원 사장 오빠'로, 타이푼씨는 '타이푼 직원 오빠'로 저장되어 있어요."라고 귀엽게 응수했다.
'Wave K' 클로버 길미의 어장관리녀 방송분은 30일 일요일 오후 1시55분 OBS에서 방송된다.(아리랑TV 12시)
[사진 =길미 ⓒ O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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