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 학교 이스포츠 도입 위한 '2025 학교 이스포츠 포럼' 성료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한국e스포츠협회가 '2025 학교 이스포츠 포럼'을 개최했다.

최근 한국e스포츠협회는 학교 이스포츠 도입을 위한 '2025 학교 이스포츠 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2025 학교 이스포츠 포럼'은 정부, 교육계, 학계 등 유관기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공론화를 거쳐 학교 이스포츠 도입 정책을 발제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국회의원 강유정과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협회가 주관했다.

행사는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의 환영사와 강유정 의원의 총평 등으로 구성됐으며, 한국e스포츠협회 김철학 사무처장, 문화체육관광부 게임콘텐츠산업과 하강미 사무관, 교육청 김치환·김성민 장학사, 대한체육회 학교체육위원회 김택천 위원장 등 80여 명이 함께했다.



학교 내 이스포츠 도입 타당성 조사와 전략 수립 연구에 참여한 한국외국어대학교 레저스포츠학부 박성희 교수는 중·고등학교 이스포츠 도입 타당성을 분석하고 효과적인 도입 방법을 제시했다. 또한, 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실행 가능한 전략과 이론적 프레임워크를 마련해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제안했다. 이어 김철학 사무처장은 2025년 학교 이스포츠 사업 추진 계획 및 세부 사업을 발표하고, 한국형 'K-이스포츠 디비전' 구축 계획을 공유하며 앞으로의 방향성을 설명했다.

패널 토론도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한국e스포츠협회 학교 이스포츠 추진위원회 한남희 위원장, 모험상담연구소 방승호 소장, 곤명중학교 교사 김형태, 화성시 인재육성재단 최상범 본부장, 아시아 이스포츠산업지원센터 김현우 센터장, 학부모 대표 김선영이 참석했다. 이들은 학교 이스포츠 도입의 중점 과제와 추진방향, 중장기 로드맵, 향후 과제 등에 관한 깊이 있는 논의를 펼쳤다.

한편, 협회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학교 내 이스포츠 도입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전국중고교대회를 개최해 포럼에서 발표된 'K-이스포츠 디비전'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국중고교대회에 관한 세부 사항은 추후 사업 설명회를 통해 안내할 예정으로, 협회 홈페이지와 SNS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한국e스포츠협회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