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14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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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 故 서희원 사망 후 극심한 체중 감소…"추모 장소 원해"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2.27 07:26 / 기사수정 2025.02.27 07:26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구준엽이 故 서희원의 사망 이후 극심한 심적 고통에 체중이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6일(현지시각) 대만 매체에 따르면 서희원과 돈독한 대만 영화 공연 프로듀서 왕위충(왕웨이충)은 자신의 연극 기자회견에서 "언론이 열심히 일하는 걸 알고 있지만 죽은 사람은 편하게 쉬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저는 지켜보고 위로할 뿐이다. 나머지는 모두 가족 문제다. 살아있는 것은 중요하며 우리는 나아가야 한다"면서 서희원의 모친을 연극에 초대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서희원의 가족들이 수목장 대신 관을 놓을 안전한 장소나 그의 동상을 세울 수 있는 묘지를 찾고 있다는 내용을 언급하며 "가족과 친구들이 나중에 고인을 추모할 수 있는 장소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준엽은 이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서희원이 세상을 떠난 후 동생 서희제와 구준엽이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아픔을 극복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체중도 감소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희원의 장례는 서희제의 남편 허야균이 처리 중이다.

한편 서희원은 1994년 동생 서희제와 함께 그룹 SOS로 데뷔했다. 2001년 대만판 '꽃보다 남자' 여주인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1년 사업가 왕소비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2021년 이혼했다. 이후 서희원과 구준엽은 1998년 교제 후 약 20년 만인 2022년 재회해 결혼에 성공했다. 그러나 결혼 3년 만인 지난 3일 서희원이 일본 여행 중 폐렴이 악화되며 갑작스레 사망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 구준엽 서희원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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