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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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진, J리그 8호골 작렬…'범석아 미안해'

기사입력 2007.08.30 09:15 / 기사수정 2007.08.30 09:15

이우람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일본프로축구 J리그에서 활동중인 '작은 황새' 조재진(26, 시미즈)가 시즌 8호 골을 작렬시키며 소속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조재진은 29일 일본 니혼 다이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범석의 소속팀 요코하마FC와의 리그 23라운드 경기에서 선발 출전, 후반 25분 선제 결승골을 넣었다. 

이로써 조재진은 지난 26일 니카타 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후반기 밝은 활약을 기대케 했다. 조재진은 올 시즌 8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시미즈는 최근 3연승으로 4위(12승5무6패)까지 올라섰다.

2007 아시안컵을 마치고 후반기에 일본 요코하마FC로 임대를 간 오범석은 이 날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 패배로 빛을 바랬다.

한편, 같은 날 최근 일본으로 귀화해 일본 올림픽 축구팀에 뽑힌 가사와의 이충성 (22, 일본명 리 타다나리)도 오미야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10분 시즌 8호골을 넣었다. 가시와는 1-1로 비겼다.

이외에도 성남 일화에서 뛰었던 박강조(27, 빗셀 고베)는 선두 우라와 레즈전에 1도움을 올렸으나 팀은 우라와에 1-2로 패했다. 박강조는 4골 6도움으로 빗셀의 중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이우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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