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17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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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 "'재밌네' 대첩, 소속사서 혼났냐" 질문에…정색하고 입 열었다 (엑's 이슈)[종합]

기사입력 2025.02.24 07:1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가 '재밌네' 대첩과 관련해 질문을 받고 현실 반응을 보여 화제다.

22일 첫 공개된 쿠팡플레이 시리즈 ‘직장인들’은 위기의 중소 마케팅 회사 DY기획을 배경으로 AZ와 GenZ 사이에서 ‘낀대’가 되어가는 MZ들의 오피스 생존기.

혜리는 첫 게스트로 등장해 예능감을 뽐냈다. 회의 중 대표 신동엽은 "혜리는 술을 안마시기 때문에 술 마시고 술김에 SNS에 뭘 올린다거나 이런 적이 한 번도 없었겠네? 후회한 적?"이라고 질문했다.

혜리는 그렇다며 "술김에는 한번도 없었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다 맨정신으로?"라고 물었고, 김원훈은 "맨정신으로 하는거 되게 '재밌네'"라며 '재밌네' 대첩을 언급했다.

혜리는 "음.."이라고 반응했고, 스테이씨 윤은 "지금 우리 회사 직원이 혜리한테 재밌네 시정함"이라는 메시지를 지인에게 보냈다.

헛웃음을 짓는 혜리에게 신동엽은 "회사원이라 그럴 수 있지만 재밌네는 삼가주는 거 괜찮냐"라며 궁금증이 많은 일반인 사원 김원훈 캐릭터를 언급했다.

혜리는 "재밌을 때만 재밌다고 해주시면 될 거 같다. 지금 재미가 없어서"라고 이야기했다.

김원훈은 "'유쾌하네' 이런 걸로?"라고 물었고, 혜리는 "'아름답네' 뭐 이런 걸로"라며 받아쳤다.



신동엽은 "진짜 재밌을 때만, 지금 재밌지가 않으니까"라고 수습했고, 김원훈은 "그럼 그런 일이 생기고 기획사 대표님이 전화를 하시거나 그럴 거 아니냐"라며 "전화해서 뭐라고 하냐"고 물었다. 카더가든은 "혼났냐고?"라며 웃었다.

이에 혜리는 현실 웃음이 터졌고, 김원훈은 "'혜리야 뭐 하는 거니'라든지"라며 소속사로부터 혼이 났냐고 물었다.

혜리는 "때에 따라 다른 거 같긴 한데 어떤 때요?"라며 되물었고, 김원훈은 "평소에 재밌는 일 있을 때?"라고 했다. 혜리는 당황한 듯 웃음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신동엽은 "궁금한 게 많구나"라고 했고, 김원훈은 "너무 팬이다 보니까"라며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몰입했다.

혜리는 "몇 살이세요?"라며 물었고, 김원훈은 겁먹은 듯 "왜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혜리는 "되게 눈치 없어 보여요"라며 돌직구를 날렸고, 인터뷰에서 혜리는 "대리분이셨나요? 주임분이셨나요, 그분이 이상했다"고 말했다.



한편 공개열애 7년만에 류준열과 결별한 혜리는 지난해 '재밌네'라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된 바 있다. 류준열과 한소희의 열애에 보였던 반응이다. 이에 대해 혜리는 "그때로 돌아가서 생각해 보자면, 또 같은 말을 해서 죄송스럽긴한데 인간 이혜리의 마음과 생각이 들어서 그랬던 것 같다"고 논란에 대한 솔직한 속마음을 전한 바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쿠팡플레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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