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11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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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실, '무려 53도' 장수말벌주 맛보고 감동 "술맛 좋아" (사당귀)[종합]

기사입력 2025.02.23 17:44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순실이 장수말벌주를 맛보고 감동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이순실이 담금주를 맛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순실은 직원들을 데리고 강원도 화천을 찾아 10년 인연의 자연인을 만났다.

이순실은 자연인을 위해 이북식 백숙과 평양 동치미 초계국수를 만들었다.



직원들은 국수를 맛보고는 "그동안 국수 많이 먹었는데 오늘이 최고다"라고 입을 모으며 정신없이 국수를 먹었다.

이순실은 배추김치를 맨손으로 쭉 찢어서 나눠줬다.

이순실표 이북식 백숙은 국물이 없었다. 이순실은 닭고기를 찢은 뒤 부추에 말고 양념장을 찍어서 자연인부터 먹였다.

이순실은 입으로 쭉쭉 빨던 손으로 닭고기를 직원들에게 먹이려고 했다. 직원들은 알아서 먹겠다고 했지만 이순실이 계속 들이대는 탓에 받아 먹었다.

이순실은 자연인과 직원들에게 닭을 하나씩 나눠주고는 갑자기 건배사를 하겠다고 나서면서 "올해도 안 되면 되게 하자"고 외쳤다.



직원들은 "닭 건배는 태어나서 처음이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순실은 닭고기를 통째로 뜯어먹으면서 "미친 사람처럼 먹어보자. 내일부터 미친 듯이 일하자"고 했다.

직원들은 이순실의 먹방에 "산에 산적들이 출몰했네"고 혀를 내둘렀다.

이순실은 나뭇가지를 꺾어서 이쑤시개로 사용하기까지 했다. MC들은 나뭇가지가 치아 사이에 들어가냐고 신기해 했다. 

이순실은 나뭇가지를 꺾을 때 뾰족한 부분이 생긴다면서 무리없다고 했다. 

김숙은 나뭇가지를 이쑤시개로 쓰는 이순실을 보면서 "진정한 자연인은 여기 있었다"고 했다.



자연인은 이순실 사단을 위해 담금주가 가득한 술 창고를 공개했다. 자연인은 장수말벌주와 천마주를 맛보게 해주려고 했다.

자연인은 장수말벌주의 경우에는 완전 고량주로 무려 56도라고 설명했다.

직원들은 장수말벌주를 마셔보더니 "굉장히 독한 술 느낌이 딱 난다"고 했다. 이순실은 "술맛이 좋다"고 했다. 

직원들은 앞서 백숙도 먹고 국수도 먹어서 그런지 화장실을 사용하고 싶어 했다.

자연인은 현재 화장실 수도가 얼어서 화장실 사용이 어렵다고 했다. 

이순실은 직원을 위해 직접 화장실을 만들어주겠다더니 발판만 두 개 만들어놓고 볼 일을 보라고 했다.

직원은 도저히 이순실이 만든 화장실에서는 볼 일을 볼 수가 없어 급하게 산으로 올라갔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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