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07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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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견관절 수술→대만 조기 출국→팔꿈치 인대 손상…'1차 지명' 지독한 부상 악령, 정철원 안 데려왔으면 어쩔 뻔했나

기사입력 2025.02.20 22:35 / 기사수정 2025.02.20 22:35

롯데 자이언츠 투수 최준용이 팔꿈치 인대 미세 손상으로 대만 타이난 스프링캠프 훈련을 소화하다가 조기 귀국했다. 엑스포츠뉴스 DB
롯데 자이언츠 투수 최준용이 팔꿈치 인대 미세 손상으로 대만 타이난 스프링캠프 훈련을 소화하다가 조기 귀국했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롯데 자이언츠 투수 최준용이 팔꿈치 인대 미세 손상으로 2025시즌 준비에 차질을 겪는다. 지난해 어깨 수술로 조기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던 최준용은 대만 스프링캠프에 조기 출국할 정도로 의욕을 보였지만, 이번엔 팔꿈치 부상으로 또 아쉬움을 삼켰다.

20일 롯데 구단의 설명 따르면 최준용은 대만 타이난 스프링캠프를 치르다 팔꿈치 불편함 증세로 지난 18일 조기 귀국했다. 최준용은 병원 정밀 검진 결과 팔꿈치 인대 미세 손상 판정을 받았다. 최준용은 당분간 재활에 매진한 뒤 다시 시즌 준비에 나설 전망이다. 개막 엔트리 합류는 사실상 어려워졌다. 

2001년생 우완 최준용은 2020년 경남고를 졸업한 뒤 롯데 1차 지명으로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최준용은 2020시즌 데뷔 첫해부터 31경기 등판(29.2이닝) 2패 8홀드 평균자책 4,85로 빠르게 불펜에 자리 잡았다. 

최준용은 2021시즌 44경기(47.1이닝)에 등판해 4승 2패 1세이브 20홀드 평균자책 2.85로 리그 정상급 셋업맨으로 우뚝 섰다. 최준용은 그해 신인왕 투표에서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최준용은 2022시즌 68경기(71이닝)에 등판해 3승 4패 14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 4.06으로 살짝 주춤했다. 하지만, 최준용은 2023시즌 47경기(47.2이닝)에 등판해 2승 3패 14홀드 평균자책 2.45로 반등에 성공했다.

롯데 자이언츠 투수 최준용이 팔꿈치 인대 미세 손상으로 대만 타이난 스프링캠프 훈련을 소화하다가 조기 귀국했다. 엑스포츠뉴스 DB
롯데 자이언츠 투수 최준용이 팔꿈치 인대 미세 손상으로 대만 타이난 스프링캠프 훈련을 소화하다가 조기 귀국했다. 엑스포츠뉴스 DB


롯데 자이언츠 투수 최준용이 팔꿈치 인대 미세 손상으로 대만 타이난 스프링캠프 훈련을 소화하다가 조기 귀국했다. 엑스포츠뉴스 DB
롯데 자이언츠 투수 최준용이 팔꿈치 인대 미세 손상으로 대만 타이난 스프링캠프 훈련을 소화하다가 조기 귀국했다. 엑스포츠뉴스 DB


2024시즌 최준용은 부진과 부상이 겹치는 불운을 맛봤다. 최준용은 2024시즌 27경기(21.2이닝) 1승 2패 3홀드 평균자책 5.40으로 부진했다.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1.94, 피안타율 0.322 등 세부 지표도 안 좋았다. 거기에 시즌 중반 어깨 부상까지 겹친 가운데 최준용은 주사 및 물리치료 병행에도 큰 효과를 못 보자 수술을 결단했다. 최준용은 오른쪽 어깨 견관절 수술을 받고 조기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최준용은 4개월여 재활 기간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어깨 수술 뒤 착실하게 재활에 매진한 최준용은 대만 스프링캠프로 조기 입국하면서 2025시즌을 향한 강한 의욕을 내비쳤다. 최준용은 지난달 17일 포수 유강남과 내야수 고승민과 함께 대만으로 먼저 들어가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 

하지만, 최준용은 1차 캠프 막판 팔꿈치 불편함을 느끼면서 결국 국내로 조기 귀국했다. 롯데 벤치도 최준용 이탈로 불펜진 운영에 고민을 이어가게 됐다. 그나마 지난해 가을 트레이드로 데려온 정철원의 존재가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정철원은 스프링캠프 실전 등판 마운드에 위에 올라 날카로운 구위를 선보이면서 2025시즌 반등 가능성을 엿봤다. FA 잔류 계약을 맺은 마무리 투수 김원중과 셋업맨 구승민, 그리고 정철원이 시즌 초반 불펜 핵심 역할을 맡아야 한다. 과연 롯데가 최준용의 공백을 두고 어떤 대안을 택할지 궁금해진다. 

롯데 자이언츠 투수 최준용이 팔꿈치 인대 미세 손상으로 대만 타이난 스프링캠프 훈련을 소화하다가 조기 귀국했다. 엑스포츠뉴스 DB
롯데 자이언츠 투수 최준용이 팔꿈치 인대 미세 손상으로 대만 타이난 스프링캠프 훈련을 소화하다가 조기 귀국했다. 엑스포츠뉴스 DB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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