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0 08:56
사회

무늬만 모범 음식점, 601곳 지정취소 권고 '평가기준 미달'

기사입력 2011.10.24 07:11 / 기사수정 2011.10.24 07:11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서울시는 위생 등급이 떨어지는 모범음식점 601곳에 대한 지정을 취소하도록 각 자치구에 권고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위생등급 평가는 5월부터 9월까지 모범음식점, 서울의 자랑스러운 한국음식점 등 서울시나 구청으로부터 인증 또는 지정받은 음식점 3372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가항목은 '객실 및 객석 위생상태, 화장실 위생상태, 주방 위생 관리 및 식품 보관 상태, 영업자 개인위생' 등이다.

평가 결과 90점 이상 272개소, 80~89점 698개소, 70~79점 988개소였으며, 60점미만 무늬만 모범 음식점 업소가 601개소였다.

평균 점수는 72점 이었으며 분야별로는 객실 및 객석 위생관리가 88점으로 가장 높았고 식품위생 관리와 직결되는 조리장 시설 위생관리가 66점으로 가장 낮았다.

서울시는 이번에 위생등급 평가를 실시하지 못한 나머지 모범음식점도 신속하게 평가를 실시해 시민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매년 위생등급 평가를 통해 모범음식점이 실질적으로 다른 음식점의 실질적인 '모범(模範)'이 될 수 있도록 평가 제도를 정착시킬 예정이다.

서울시는 평가점수 90점 이상 우수 업소는 식품안전포털( http://fsi.seoul.go.kr)에 명단을 게시해 시민이 업소의 위생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 70점 이상 업소는 해당 점수에 해당하는 위생등급 표지판을 제공해 음식점에 게시하도록 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MB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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