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화사가 박나래의 전화를 수신 거부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18일 공개된 U+ 오리지널 예능 ‘내편하자4’ 2회에서는 스페셜 게스트 화사와 4MC 한혜진, 박나래, 풍자, 엄지윤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나래는 "사실 화사한테 미안한 게 있다"며 운을 떼더니 "찐친이라고 떠들고 다녔는데 거의 1년 만에 '놀라운 토요일' 섭외로 연락을 했다"고 미안함을 표했다.
이에 화사는 "저는 언니다워서 좋다. 겉치레로 말하는 게 오히려 더 불편하다"고 말했고, 고개를 숙인 박나래는 "사실 '내편하자'도 '놀라운 토요일' 섭외하고 얼마 안 지나서 '화사야. 이왕 미안한 거 더 미안해도 되니?' 했다"며 사과의 의미로 개인적으로 준비한 선물을 건넸다.
이를 듣던 엄지윤은 "얼마 전에 나래 언니 집에서 술 마시는데 갑자기 취해서 여러 명한테 전화했다"며 "화사 씨한테 전화했는데 안 받을 줄 알았는데 받더라"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당사자인 화사는 "그전에도 새벽에 전화가 왔었다. '안 되겠다'해서 안 받았었다. 근데 언니가 서운한 느낌이 있었다. 이 시간에는 언니가 취했을 테지만 알고 받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어 그는 "아니나 다를까 지윤 언니가 받더라. 그래서 다시는 안 받아야겠다고 또 다짐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U+tv 방송화면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