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05 13:13
스포츠

'K리그 데뷔전' 짜릿한 역전승에도...포옛 "어려웠다. 앞으로의 교훈 얻는 경기" [현장인터뷰]

기사입력 2025.02.16 21:13 / 기사수정 2025.02.16 21:13



(엑스포츠뉴스 전주, 김정현 기자) 짜릿한 K리그 데뷔전을 치른 거스 포옛 전북현대 감독이 교훈을 얻었다고 말했다.

전북이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김천상무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홈 개막전에서 2-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K리그 데뷔전에서 포옛은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앞서 13일 태국에서 열린 포트FC(태국)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2 16강 1차전 4-0 대승 이후 공식전 2연승을 달렸다. 

이날 경기에서 전북은 전반 13분 유강현에게 먼저 실점하며 끌려갔다. 하지만 전반 종료 직전 주장 박진섭이 득점에 성공하면서 균형을 맞췄다. 이어 후반 35분 전진우가 헤더로 역전 골을 터뜨리며 개막 라운드에서 승리를 챙겼다. 

포옛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어려웠다. 치열했다. 오늘 경기 승리를 했고 앞으로 경기가 어떻게 치러질지 교훈을 얻었다. 이제 난 선수들이 짧은 회복 이후에 주저앉지 않고 계속 앞으로 나아가서 승리해 축하한다고 말해주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경기 전 선수들에게 기본적인 것들을 강조했던 포옛은 전술적으로 기대했던 만큼 나왔는지 묻자, 포옛은 "전술적으로 잘 따라왔다. 피지컬적으로, 정신적으로 더 나아졌다. 일단 주중에 경기를 치러서 가장 중요하게 결정해야 했던 건 선수 변화 폭이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난 목요일 이후 모멘텀을 유지하고 싶어서 변화를 많이 주지 않고 싶었다. 결과적으로 선수들이 결과를 잘 가져와서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어떤 점이 상대할 때 가장 까다로웠는지 묻자, 포옛은 "난 이전에 상대를 잘 모르고 선수들의 포지션을 잘 모르기 때문에 선수들을 잘 파악하고 팀을 돕고 싶었다. 김천의 지난 시즌 막판 몇 경기를 봤지만, 정보가 부족했고 프리시즌 정보도 부족한 상태에서 들어갔다. 전반을 보면서 상대 대응을 지켜보려고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말한 향후 경기 준비에 대한 교훈을 구체적으로 말해달라는 질문에는 "아주 어려운 경기였다. 양 팀 모두 트랜지션이 정말 많았다. 상대를 통제하기 위해 우리의 트랜지션도 잘 활용하려고 하고 상대 트랜지션도 막아내야 한다. 난 비록 우리가 지난해 없었던 새로운 네 명의 선수와 함께했는데 그것이 정신적으로 달랐던 것 같기도 하고 팬들을 위해 싸우려는 모습도 보인다"고 설명했다. 

포트 원정과 비교해 콤파뇨의 영향력이 좋지 않았다. 포옛은 "그에게도 교훈이 될 경기다. 하지만 걱정하지 않는다. 그는 상대가 자신의 위치를 잘 있고 대응해 어려움이 있었다. 앞으로 그가 기회를 잘 잡기 위해 함께 더 노력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현재 우승 후보 중 유일하게 전북만 개막 라운드에 승리를 했다. 포옛은 "그것은 이 리그가 얼마나 치열한지 보여준다. 그리고 경기 중에 10~15분이 좋다가도 그 이후에는 흐름을 넘겨줄 수 있다는 것도 보여준다. 그 기회를 잘 살리는 팀이 좋은 팀이라는 것도 확인시켜 줬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의 핵심은 전반 막판 동점 골이었다. 그것이 하프타임에 대화하는 방향을 변화시켰고 이런 것들이 후반에 우리가 승리하는 데 큰 힘이 됐다"라고 밝혔다. 

전북에서 첫 홈 경기를 치른 포옛은 "팬들은 정말 환상적이었다. 내가 춤에 소질이 있지 않아서 팬들에게 죄송하지만, 흥에 겨워서 세레머니를 하는 게 익숙지 않아 주저했다. 차차 알아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