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0.21 21:14 / 기사수정 2011.10.21 21:14
오는 23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이 펼쳐지는 가운데 전 맨유 소속이었던 하그리브스의 경기 출전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하그리브스는 지난 달 22일 버밍엄시티와의 칼링컵 경기에서 환상적인 중거리슛으로 골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는데요. 이날 활약에 고무된 만치니 감독은 하그리브스를 중용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이날 경기 이후에는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두 팀의 맞대결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많은 영국 언론들이 하그리브스가 맨유전에 선발 출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를 내놓았습니다. 하그리브스가 워낙 맨유에 대해 잘 알고 있고 맨유 선수들과 팬들을 자극시키기에 충분하다는 것이 그 이유인데요. 또한 버밍엄시티와의 경기에서 자신의 클래스를 증명했던 만큼, 컨디션만 나쁘지 않다면 출전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것이 많은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하지만 소식을 접한 많은 누리꾼들은 ‘하그리브스가 야유를 견딜 수 있을까’, ‘올드 트래포드에서 또 6분 만에 교체당할 듯’, ‘나와도 교체로 나오는 게 낫다’며 그의 출전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과연 하그리브스가 친정팀을 상대로 그라운드를 누비게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여러분들은 하그리브스의 출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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