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KIA 타이거즈가 선동열(48) 신임 감독과 3년 총액 16억4천만워에 계약을 체결했다.
선동열 감독과 KIA 타이거즈는 이날 계약금 5억원에 연봉 3억8천만원의 3년 계약에 합의했다.
계약을 마친 선동열 감독은 "구단의 배려에 감사하다. 올해 마무리훈련과 내년 전지훈련을 잘 소화해 더욱 강한 팀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선동열 감독은 "팀이 11번째 우승을 거둘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선동열 감독은 21일 KIA의 홈구장인 광주구장에서 선수단과 상견례를 가졌다. 선 감독은 현역 시절 등번호였던 18번을 달 것도 고려했지만 영구결번의 취지를 지켜나가는 것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선 감독은 90번을 달고 KIA 타이거즈를 지휘하게 된다.
[사진 = 선동렬 감독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