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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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순, ♥이효리가 반한 뮤지션답네 "귀 예민해, 음악 만들 때는…" (완벽한 하루)[종합]

기사입력 2025.02.14 17:30



​(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이상순이 본인의 음악 작업 때 얘기를 꺼내며 뮤지션 면모를 뽐냈다.

14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이하 '완벽한 하루')에서 이상순은 청취자들의 사연과 고민을 나누며 활발한 소통을 이어갔다. 

이날 이상순은 "오늘이 발렌타인데이지 않냐"라며, 상술에 불과하다면서도 "그래도 초콜릿 건네 받으면 얼마나 기분이 좋을까. 제가 초콜릿 좋아한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순 "사실은 발렌타인데이가 미국에서 건너왔지 않냐. 남녀할 것 없이 서로 준다더라, 우리나라는 따로 화이트데이가 있지만"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마음대로 하셔라. 주시거나, 받으시거나"라고 나름의 결론을 내리며 웃었다. 

한편, 이상순은 "남자친구, 여자친구 있는 분들은 괜찮지만 혼자 계신 분들 조심하셔라. 오늘 노래가 너무 달달하다"라고 주의보를 내리며 실소를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한 청취자는 "적금 만기되서 오스트리아 빈으로 떠난다. 벌써부터 두근두근하다"라는 문자를 남겼다.

이상순은 "특히 여행 준비하는 기간이 정말 행복하지 않냐. 잘 준비하시고 즐기시고 오셔라"라고 호응했다. 

또다른 청취자는 "창고 정리를 하다가 20년 전 어머니가 쓰시던 라디오 발견했다. 그걸로 '완벽한 하루' 듣는다"라고 전했다.

이에 이상순은 "저는 요즘 라디오 들을 때 폰으로 듣는데 진짜 라디오라니…정겹다"라며 감상에 젖었다. 

혼자 일한다는 프리랜서 청취자도 있었다. 그는 "일하면서 완벽한 하루 들으면 일이 술술 풀린다"라고 했다. 

이상순은 "신기하다"라며, 본인의 경우에는 "음악 만들면서 뭘 틀어놓으면 방해가 되니까 틀어놓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귀가 예민하다 보니까 음악을 동시에 트는 게 어렵다. 제가 음악 듣고 있는데 누가 다른 음악을 틀면, 저는 제가 틀어놓은 걸 끈다"라고 말했다. 

사진=MBC FM4U, 안테나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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