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06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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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하게 무르익은 이븐, '자꾸 끌리는' 뜨거운 패기 'HOT MESS' [쥬크박스]

기사입력 2025.02.10 18:0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이븐(EVNNE)이 힙한 바이브의 신곡으로 그룹의 씩씩한 에너지를 전파한다.

이븐의 네 번째 미니앨범 'HOT MESS'와 동명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가 10일 오후 6시 공개됐다.

이븐의 새 앨범 'HOT MESS'는 혼란스러운 상황에 휘둘려도 즐거움을 맛보고 만끽하는 이븐의 모습을 그들만의 색채로 흥미롭게 담아냈다.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HOT MESS'를 포함해 다채로운 총 6곡이 수록됐다.

앨범에는 멤버들이 곡 작업에 적극 참여하기도. 타이틀곡 'HOT MESS'에는 멤버 유승언과 박지후가 함께 공동 작사로 이름을 올렸으며, 수록곡 'Love Like That'은 멤버 지윤서가 공동 작사에 참여했다. 수록곡 'Youth'는 멤버 유승언이 단독 작사해 희망찬 메시지를 담아냈으며, 마지막 트랙 '景色 (KESHIKI) (Korean Ver.)'은 지난해 공개된 일본 디지털 싱글의 한국어 버전으로 리더 케이타가 작사 작곡했다.



이들은 타이틀곡 'HOT MESS'를 통해 볼티모어, 신스팝에 이어 처음 팝 락 장르에 도전하며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따라 부르기 쉬운 후렴과 생동감 있는 사운드로 이븐만의 강렬한 에너지를 선사한다. 

가사에는 혼란스러운 감정을 느낄 때, 해답을 찾기보다는 그 순간에 빠져들겠다는 각오를 담았다. "생각보다 더 / 큰일 날 것 같아 불러 911", "홀린 듯이 / 자꾸 끌려 네가 뭔데 왜", "하루 종일 난 / 바보처럼 널 / 기다려", "최면에 걸린 듯이 Can’t control / 네 모습이 밤새 아른거려" 등 직설적인 표현들이 인상적이다.

뮤직비디오에선 혼란스럽고 산만해 보이는 상황에도 점차 희열을 마주하는 이븐의 모습을 케이크라는 오브제를 사용해 독특하게 표현했다. 현실과 비현실이 뒤섞인 장면들은 감각적 쾌감을 선물, 멤버들의 익살스러운 표정 연기와 자유분방한 퍼포먼스가 더해져 흥미를 높인다.

한편 이븐은 오는 4월 5, 6일 양일간 서울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진=이븐 'HOT MESS' 뮤직비디오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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