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1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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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데이' 정혜인x강은탁, 또 '이혼 소송'…"두 번 하니 괜찮아" [엑's 현장]

기사입력 2025.02.07 16:15 / 기사수정 2025.02.07 16:15



(엑스포츠뉴스 용산, 김수아 기자) 배우 정혜인과 강은탁이 7년 만에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에서 영화 '써니데이'(감독 이창무)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이창무 감독배우 최다니엘, 정혜인, 한상진, 강은탁, 김정화가 참석했다. 

'써니데이'는 이혼 소송 후 고향 완도로 컴백한 슈퍼스타 오선희(정혜인 분)가 첫사랑이었던 순정남 조동필(최다니엘)과 고향 친구들을 만나 서로에게 새로 시작할 용기를 주는 리스타트 해피 무비를 담는다. 

극중 정혜인은 이혼 소송 후 고향 완도로 컴백한 슈퍼스타 오선희 역을 맡았고, 강은탁이 그 남편이자 성공을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건설회사 대표 강성기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2018년 드라마 '끝까지 사랑'에서도 호흡한 바 있다. 

이날 정혜인은 "새롭게 도전해보는 장르여서 긴장을 한 상태로 현장에 갔다. 그게 무색할 정도로 모두가 긴장한 저를 어울러주시고 그 안에서 많은 에너지를 보여줄 수 있게 해주셨다"면서 감사를 표했다. 

또한 다시 만난 강은탁과 호흡에 대해 "오빠는 예전 작품에서도 앙숙이었다. 다시 만나서 마음이 조금 더 편했던 것도 있었고 현장에서 긴장하지 않도록 일상에서도, 현장에서도 이끌어줬다. 많이 배운 현장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강은탁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저 혼자 욕을 하고 화내야 한다. 깔깔 웃다가 돌변해야해서 어떻게 보면 거리를 둬야 하나 생각을 하기도 했다. 그 정도로 사이가 좋아서 행복했던 기억"이라고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강은탁은 "정혜인 배우와 전 드라마에서도 앙숙에서 이혼 소송하는 관계였는데 몇 년 만에 또 만나서 이혼소송을 하게 될 거라고 생각을 못했다"며 "두 번 해보니까 괜찮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써니데이'는 오는 19일 개봉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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