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KBS '불후의 명곡'이 송대관을 추모한다.
7일 KBS 2TV '불후의 명곡'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오는 8일 '불후의 명곡' 방송에 송대관 추모 영상을 함께 방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8일 '불후의 명곡'은 심수봉과 송가인 특집 '2025 신년기획 4탄 : 심수봉&송가인의 새해 연가'로 꾸며져 두 사람을 비롯해 안성훈, 전유진, 황민호, 이수연, 나태주, 두자매 등이 출연예정이다.
故 송대관은 과거 '불후의 명곡'에 트로트 전설로 등장했다. 제작진은 추모의 뜻을 담아 헌정 영상으로 고인의 마지막을 함께할 예정이다.
7일 오전 故 송대관은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8세. 빈소는 서울대학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9일이다.
고인은 1967년 '인정 많은 아저씨'로 데뷔 후 1975년 발표한 곡 '해뜰날'이 큰 사랑을 받으며 전성기를 맞았다. 이후 '정 때문에', '차표 한 장', '네박자', '유행가' 등 많은 히트곡을 내며 故 현철, 태진아, 설운도 등과 함께 트로트 4대 천왕으로 불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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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