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1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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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 20년동안 짝사랑한 남자…"핑크빛" 시청자 반응 터졌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2.06 18: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이영자와 황동주의 핑크빛 분위기에 시청자들의 과몰입이 더해지고 있다. 이에 황동주가 이영자를 짝사랑해온 과거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26일 KBS JOY, KBS 2TV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를 통해 공개된 이영자와 황동주의 만남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황동주는 과거부터 이영자가 이상형이라고 밝혀온 바 있다. 지난 2016년 '라디오 스타'에 출연한 황동주는 "20대때 이영자를 너무 좋아했다. 그 분이 나오는 방송만 봐도 기분이 좋아졌다"며 "저런 분이 나의 여자친구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2017년 예능 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이영자와의 만남이 성사되자 긴장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영자 씨를 실제로 보게 되니까 어떠냐"는 물음에 황동주는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언제부터 좋아했냐는 MC들의 물음에 황동주는 "데뷔 이제 막 할 때. 그 전부터"라고 답하다 이영자와 눈이 마주쳤고, 서로 웃음을 터트리는 모습을 보여 설렘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이에 "'안녕하세요' 하면서 처음으로 이영자 씨 여자 역할 하는 거 처음봤다"고 말했다.

황동주는 "데뷔 전인데 (이영자씨를) 보면 너무 기분이 좋아졌다. 너무 좋아하는걸. 첫 소속사 들어갔을 때 이상아 선배에게 말했더니 영자 언니가 인터뷰 오는데 신촌으로 빨리 오라고 하더라. 혼자 머리 집에서 하고 옷도 제일 좋은 걸로 하고 갔다"고 고백했다.



해당 일화는 20년 전이라고. 이영자는 당시를 기억하지 못했다. 어떤 매력에 좋아하게 됐냐고 묻자 황동주는 "그냥 좋은 것 같다"고 답했다. 외모 중 어디가 좋냐는 물음에는 수줍게 "웃으실 때"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제가 그때 얘기를 해서 제일 걱정됐던 건 이슈를 원해서 그런 게 아닌데. 저보다 선배님이신데 폐가 될까 봐 걱정이긴 했다"고 털어놨다.

이후 KBS JOY, KBS 2TV '오래된 만남 추구'를 통해 두 사람의 설레는 만남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방송에서 이영자는 자신을 30년동안 이상형으로 꼽은 황동주를 의심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트레이드 마크인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에 변화를 주며 진심으로 황동주에게 다가서는 모습을 보여 설렘을 유발했다. 이영자의 의심과는 달리 황동주는 "힘들었던 무명 시절 (이영자가)나오는 걸 볼 때마다 힘이 됐다", "다시 만난 후 훨씬 편해지고 더 좋은것 같다"라며 일편단심을 드러냈다.



이에 시청자들은 "나한텐 이게 하트 시그널이고 솔로 지옥이야", "항상 묶음 머리였는데 저렇게 머리 바꿨다는 건 정말 여자이고 싶고 잘 보이고 싶은 것 같다. 그 마음 멋지다", "평소와 다른 모습으로 나왔다는 것 자체에서 진심인 것이 느껴짐", "응원합니다 파이팅", "영자 씨랑 황동주 씨 정말 설레하는 것 같더라", "예전에도 이영자 씨 좋아한다고 했는데 잘 되길"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오만추'는 무인도에 떨어져도 아무 일 없을 거라 믿었던 연예계 싱글들이 일상 속 스쳐간 인연을 돌아보며 미처 알아채지 못했던 그들의 진짜 인연을 찾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오는 9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KBS JOY, KBS 2TV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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