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홍석천이 MBC를 퇴사한 김대호를 향해 일침을 날렸다.
4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는 홍석천과 김똘똘이 게스트로 출연해 안영미와 만담을 나눴다.
이날 DJ 안영미는 홍석천을 향해 "MBC 아나운서국에서도 '홍석천의 보석함' 섭외 후보가 있었다고 하더라. 김대호 아나운서도 있었냐"고 물었다. 이에 홍석천은 "지금 말고, MBC에서 데뷔했을 때"라며 "아무래도 나이가 드니 신선미가 떨어지더라"고 팩폭했다.
홍석천은 김대호가 최근 MBC 퇴사 및 프리랜서를 선언한 것을 언급하며 "MBC를 나간다고 하지 않나. 저는 배신자를 싫어한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이어 "이런 애들은 말로가 안 좋다. 굶어봐야 정신 차리고 다시 기어들어올 생각을 한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같은 날 김대호는 14년간 몸 담았던 MBC에서 퇴사 처리가 완료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던 바 있다. 4일 MBC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오늘(4일) 김대호 씨의 퇴직이 완료된 것이 맞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김대호는 아나운서 1팀 차장으로 근무했으나 오늘(4일) 퇴직 처리가 완료됐고 프리랜서가 됐다.
김대호는 지난 2023년 MBC '나 혼자산다'에 출연하면서 그해 남자 신인상을 수상, 타 방송사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할 정도로 인기를 누린 바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MBC, Mhz 므흐즈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