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13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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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 종로 빌딩 259억에 매각…25억원 시세차익

기사입력 2025.02.04 17:59 / 기사수정 2025.02.04 17:59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송승헌이 종로 빌딩을 259억에 매각했다.

4일 헤럴드경제 보도에 따르면 송승헌은 지난해 11월 법인 명의로 소유했던 서울 종로구 관철동 소재 빌딩을 259억 5000만원에 매각했다. 

송승헌은 해당 빌딩을 가족회사인 주식회사 스톰에스컴퍼니 법인 명의로 소유하고 있었다. 이 건물은 1965년에 준공된 지하 1층~지상 7층, 연면적 약 531평(1756.9㎡), 대지 면적 약 82평(272.4㎡) 규모로, 서울 지하철 1호선 종각역에서 도보로 2분 거리에 초역세권인 서울 종로구 젊음의 거리에 위치해 있다. 

송승헌은 이 빌딩을 2018년 6월 235억원에 매입했다. 그는 빌딩 매입 6년 만에 약 25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송승헌이 빌딩을 매입할 당시 약 152억 9760만원의 시중은행 근저당권이 설정돼 있었다. 일반적으로 채권최고액이 대출금의 110~120% 수준으로 책정되는 것을 감안하면 약 130억원을 빌려 빌딩을 매수한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송승헌은 연예계 부동산 큰손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6년엔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빌딩을 114억 원에 매입했고, 5년 뒤엔 리모델링 진행 후 스타벅스를 입점시켰다. 2015년에는 해당 건물 바로 뒤에 위치한 노후 상가를 36억 5000만원에 매입하기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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