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0.19 00:31 / 기사수정 2011.10.19 00:41
▲신해철, 심리치료 사실 고백 ⓒ KBS 승승장구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가수 신해철이 데뷔 초 심리치료를 받았던 사실을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KBS '승승장구'에 게스트로 출연한 신해철은 과거 데뷔 초부터 20년 이상 심리치료를 받은 사연을 털어놨다.
이날 신해철은 "데뷔 직후 급격히 얻은 인기를 견디기가 조금 힘들었다"며 "그때부터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고 말했다.
신해철은 "버스에 타면 여학생들이 '어 저기 연예인 탔다'라며 숙덕거렸다"며 "나에게 막 환호하다가도 숙덕거리고 하는 부분들이 5분 간격으로 반복되다 보니 온도차를 견디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해철은 "그런 부분이 힘들어 정신과 심리 치료를 처음 받으러 다니기 시작했다"며 급격한 인기로 인해 겪었던 고통을 털어놨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신해철은 마왕, 독설가가 아닌 한 여자의 남편, 아이들의 아빠, 한 가정의 책임자 신해철로서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줘 눈길을 끌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승승장구 ⓒ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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