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혜윤 기자) 박소현이 3번의 데이트를 마치고, 최종 선택을 했다.
27일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12화에서는 박소현이 3명과의 3번의 데이트를 마무리하고 최종 선택을 했다.
이날 박소현은 강석원과의 게임장 데이트를 마친 후 식사 자리에서 이상형, 마지막 연애 등에 대해 이야기하며 서로에 대해 알아갔다.
박소현은 강석원에게 "연애 안한 지 15년 정도 됐다"면서 강석원의 마지막 연애에 대해 물었고, 강석원은 3년 정도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박소현은 "이상형이 있냐"고 물었고, 강석원은 "젊을 때에는 목표 의식 크게 없이 당장 앞에 있는 사랑만 보고 만났었다"면서 "지금은 그게 아니라 미래에 어떤 가치관을 갖고, 어떻게 살아갈 거냐"를 생각해 보는 것 같다고 답하기도 했다.
강석원은 박소현에 "어떤 사람과 결혼하고 싶냐"고 물었고, 박소현은 "저랑 비슷한 가치관과 판단을 하는 사람이 제일 좋다"며 "건강하고 같은 사고를 하는 사람을 만나는 게 꿈"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성이 좋은 분을 만나야 하는데 사실 쉽지가 않으니까"라면서 "다른 것들은 내려놓은 지 조금 된 거 같다"고 말했다.
또 강석원은 "지난번에 만날 때하고 오늘 만날 때하고, 오늘이 더 편하고 좋으셨나요?"라고 묻기도 했다. 박소현은 "오늘 아침에 만나서부터 정말 제가 많이 웃었던 하루였던 거 같다"면서 "재밌었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이후 3명과의 각 3번의 데이트를 마친 박소현은 최종선택을 해야 했다.
박소현은 최종선택에서 "제 마음을 잘 들여다보니 윤구 씨에게 가장 마음이 갔던 거 같다"면서 테일러샵 대표인 김윤구를 선택했다. 이어 "윤구 씨와의 만남이 꽤 강렬했었나 봐요"라고 덧붙여 그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윤구는 1981년생으로 박소현과 10살의 나이 차이가 나서 박소현이 고민한 바 있다.
박소현은 "조금 더 열린 마음으로 나이 차이에 대해서 폭넓게 생각해보려고 한다"면서 "(나이 차이라는) 틀을 깨고 한발짝 나아가 보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사진=tvN STORY 방송화면
황혜윤 기자 hwang556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