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이정현이 남편만 닮은 첫째 딸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26일 이정현은 개인 채널에 "서아는 아빠 아기 때랑 판박이..."라는 문구와 함께 눈물을 흘리고 있는 표정의 이모지를 덧붙인 뒤 두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남편의 어린 시절 모습과 현재 첫째 딸의 모습이 담겨 있다. 웃는 모습이 똑 닮은 두 얼굴이 눈길을 끈다.
딸 사진 아래에 "엄마 좀 닮아줘..."라며 서운함을 드러낸 이정현은 "엘사 공주병은 언제 끝나나..."라고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속 엘사의 드레스를 입고 있는 딸의 사진에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고정으로 출연 중인 이정현은 최근 방송을 통해 지난해 10월 30일 44살의 자이에 얻은 딸의 출산 과정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이정현은 갓 태어난 둘째 딸을 보면서 "아빠, 언니랑 똑같이 생겼다"라고 감격하기도 했다.
한편, 1980년생인 이정현은 1996년 배우로 데뷔했으나 이후 가수로도 큰 성공을 거둬 다방면에서 활동 중이다. 그는 2019년 4월, 3살 연하의 정형외과 의사와 결혼해 2022년과 2024년에 두 딸을 얻었다.
사진 = 이정현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