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우희진이 남다른 자리 관리 면모를 자랑했다.
26일 첫 방송된 KBS Joy·KBS 2TV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에서는 출연자들의 자기소개에 이어 퀴즈 시간이 진행됐다.
이날 우희진의 질문 차례가 되자 송은이는 "우희진 씨는 중학생 때부터 이 별명으로 불렸다"고 말문을 열었고, 질문이 다 끝나기도 전에 손을 든 지상렬은 "정답! 베이비 인형, 마론 인형"이라고 속마음을 전했다.
계속해서 송은이는 우희진의 이미지와는 다르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깡패, 건달 등의 여러 가지 단어가 등장했고, 특히 정답 맞추기에 열심히 임하는 지상렬을 본 우희진은 이어지는 인터뷰에서 "귀여우면서 웃겼다"고 말하기도 했다.
알고 보니 정답은 돼지였고, 우희진은 "옛날부터 먹는 걸 되게 좋아했다. 또 어른들이 안 먹게 생겼는데 잘 먹으니까 더 예쁘다고 해주셨다. 그래서 더 많이 먹었고, 친구랑 지금까지도 애칭이 '뙈지'다"라고 설명했다.
이때 송은이는 최근 우희진이 SNS에 업로드했던 비키니 사진을 언급하자 우희진은 "친구가 너무 잘 찍어줬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이를 들은 송은이는 "관리를 너무 잘하고 있는 거 아니냐"고 궁금해했고, 우희진은 "지금 20대 초반 몸매로 다시 돌아가고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