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안재현이 서비스직이 체질인 듯한 완벽한 고객 응대 능력을 보였다.
26일 방송된 tvN '핸썸가이즈' 8회에서는 핸썸 팀 차태현, 김동현, 안재현과 가이즈 팀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의 충남 문화유산 탐방 빙고 레이스의 후반전이 펼쳐졌다.
이날 가이즈 팀은 오후 5시가 되서야 첫 식사를 할 수 있었다. 가이즈 팀은 음식점에 자리를 잡고서 핸썸 팀에게 강제 낮잠권을 사용했다.
이때 자리를 고쳐 앉은 신승호는 무전기를 들고서 "PD님, 재워주셔라"라며 누아르 연기에 돌입해 웃음을 자아냈다.
바로 취침에 들어간 핸썸 팀은, 어김없이 흘러나오는 자장가에 질색했다. 해당 음악을 처음 들은 안재현은 그만 웃음이 터져버렸다.
그러고는 벌떡 일어나더니 제작진에게 "공부해도 되냐"라고 물어봤고, 제작진은 안 된다며 단호하게 거절했다.
다시 잠에 청하려는 찰나, 방에 전화벨이 울리자 안재현이 대신 자연스레 전화를 받았다. 차태현은 "네가 받아도 되냐"라면서 키득거렸다.
안재현은 "크리스마스에 영업하냐고 전화가 왔다"라고 알리면서, 발신자에게는 "선생님, 죄송하다. 지금 담장자분이 안 계셔서 20분 뒤에 전화 부탁드려도 되겠냐. 감사하다"라면서 친절하게 응대했다.
이에 차태현은 "대처가 좋다"라며 칭찬했다. 이렇게 핸썸 팀이 낮잠 시간을 갖는 동안 가이즈 팀은 본격적인 먹방에 돌입했다.
오상욱이 공깃밥을 추가해 떠먹으려는 순간 신승호가 "지금 너 것만 시킨 거냐"라면서 황당해하며 실소를 터트렸다.
이이경은 오상욱의 먹성에 "확실히 운동한 분이라 남다르다"면서 감탄했다. 이어 "시장이 반찬이다. 우리 동생들, 흐뭇하고 행복하다. 대단하다"라면서 잘 먹는 동생들에 흐뭇해했다.
다음으로 어죽이 나왔고, 이이경은 "빨개서 육개장 같은 장칼국수 베이스다. 주구장창 먹겠다. 여기 자체 장이 너무 맛있다"라면서 흡입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