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6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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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뒷심도 강한 DK, HLE 추격 뿌리치며 1세트 승리…세트스코어 1대0 (LCK 컵)

기사입력 2025.01.25 15:44 / 기사수정 2025.01.25 16:44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DK가 HLE 상대로 1세트 승리를 따냈다.

25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는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 컵'(이하 LCK 컵) 1월 2주 차 토요일 1경기 한화생명e스포츠(이하 HLE) 대. 디플러스 기아(이하 DK) 경기를 진행했다.

1세트는 HLE가 블루팀, DK가 레드팀으로 협곡에 나섰다. HLE는 제이스, 신짜오, 아지르, 이즈리얼, 뽀삐 조합을, DK는 럼블, 니달리, 요네, 바루스, 마오카이 조합을 완성했다.

초반부터 치열한 교전을 펼친 2팀. 첫 킬은 제우스 상대로 바텀 3인 다이브를 성공시킨 DK가 가져갔다. 이후 탑에서도 제우스 사냥에 성공.

시작부터 다소 손실을 본 HLE는 첫 공허 유충 3개를 모두 가져가며 힘을 쌓았고, DK는 첫 드래곤을 가져갔다.

또다시 탑과 바텀에서 상대 탑솔러 괴롭히기에 집중한 2팀. 이들 중에선 상대 피넛을 데려간 DK가 좀 더 기분이 좋았고, 이러한 이득을 바탕으로 공허 유충 3개를 무난히 가져갔다.

무게추가 한쪽으로 완전히 기운 건 아니지만 경기는 명백한 DK의 흐름. 이들은 상대 바텀 1차 포탑 파괴, 두 번째 드래곤 사냥, 아군 미드 1차 포탑 체력을 보존하며 상대 미드 1차 포탑 다수 채굴 등 유의미한 이득을 계속 거뒀다. 협곡의 전령도 DK가 차지.

꾸준히 이득을 쌓아가는 가운데 드래곤 둥지 신경전에서도 점수를 딴 DK. 드래곤 3스택을 쌓아 상대를 더 압박할 수 있게 됐고, 사이드 운영을 통해 시야 이득과 골드 이득도 충분히 봤다.

20분 넘게 크고 작은 손해가 쌓인 HLE. 하지만 아타칸 소환 지역 교전에선 전투 승리도 거두고 오브젝트도 사냥해 그간 쌓은 손해를 크게 만회했다. 이어진 드래곤 교전도 HLE의 완승.

갑자기 큰 손해를 연이어 본 DK. 하지만 바론 둥지 신경전에서는 판정승을 거두고 바론 버프를 손에 넣었다. 이어진 드래곤 둥지 교전에서도 완벽하게 승리.

드래곤 둥지 교전 대승 이후 그대로 상대 본진으로 진군한 DK. 이를 막을 힘은 HLE게 없었고, DK가 기분 좋게 1세트 승리를 따냈다.

한편, '2025 LCK컵'은 SOOP, 네이버 이스포츠&게임, 유튜브 LCK 채널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경기는 평일 오후 5시, 주말에는 오후 3시부터 시작되며 현장 관람 티켓 예매는 경기 시작 48시간 전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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