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여행유튜버 원지에 이어 개그맨 이용주가 깜짝 결혼 발표로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이용주는 24일 자신의 개인 채널을 통해 장문의 글을 남기고, 봄이 되기 전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추위가 가시기 전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고, 집안 어르신들과 가족, 친척분들을 모시고 조용히 조그맣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그러면서 "저와 결혼하시는 분은 평범하게 일상을 살아가는, 저에게는 누구보다 특별한 분"이라며 예비신부에 대해 소개한 뒤 "그동안 늘 엎치락 뒤치락 하는 저에게 보내주신 여러분들의 과분한 사랑 덕에 조금씩 성장할 수 있었고, 이제 그 부족한 제게도 내 몸처럼 사랑하고 싶은 사람이 생겨 이 소중한 소식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1986년생인 이용주는 2016년 S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을 운영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열애 소식 없이 결혼 발표에 나서면서 놀랍다는 반응과, 축하 메시지가 동시에 쏟아지고 있다.
원지 역시 최근 품절녀가 된다고 알린 바 있다. 원지는 지난 21일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제가 무려 결혼을 합니다. 결혼식은 가족들만 모시고 아주 소박하게, 눈에 안 띄게 진행할 예정"이라며 결혼 발표를 했다.
더불어 그는 "예측 불가한 기복 큰 제 인생에서도, 이 사람과 함께라면 더 멀리, 더 재미있게 나아갈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더라"며 예비신랑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원지 역시 열애를 알리지 않았기에 결혼 발표가 더욱 놀라움을 안겼다.
원지의 경우 결혼 소식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으면서 누리꾼들이 '남편 찾기'에 나서기도 했다. 이에 원지는 "하지만 저의 결혼과 관련하여, 근거 없는 추측과 개인정보 공유, 사생활 침해, 등이 막무가내로 이루어지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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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