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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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vs도경수, 티격태격 '케미' 폭발…"계약 때문에 같이 일해" (콩콩밥밥) [종합]

기사입력 2025.01.23 21: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이광수와 엑소 도경수가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

23일 방송된 tvN '콩 심은 데 콩 나고 밥 먹으면 밥심 난다'(이하 '콩콩밥밥')에서는 이광수와 도경수가 구내식당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티격태격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광수는 싱크대에 달걀이 버려져 있는 것을 보고 "이거 (달걀) 왜 버렸어?"라며 궁금해했다. 이광수는 도경수가 대답을 하지 않자 가까이 다가가 귓속말했고, "너 내 말 안 들려? 왜 버렸냐고"라며 다그쳤다. 도경수는 "테스트였다"라며 밝혔고, 이광수는 "그렇게 얘기하면 되잖아. 몇 번을 얘기해야 돼. 기억해. 나 사장이야"라며 당부했다.



도경수는 "근데 형 말 진짜 안 들린다"라며 털어놨고, 이광수는 "(제작진) 이 사람들 다 듣고 있는데 왜 너만 못 듣냐. 못 듣는 게 아니라 안 듣는 거다"라며 발끈했다. 도경수는 "안 듣는 걸로 돼버렸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이광수는 싱크대에 낀 그릇을 빼겠다고 나섰고, 도경수는 "채반 가지고 이따가 매운맛 좀 빠지면 어차피 옮길 거다. 그 안에서"라며 만류했다.

그러나 이광수는 그릇을 들어 올렸고, 도경수는 "꼭 안 된다고 하면 무조건 한 번씩은 해본다니까. 그러다 빼다가 다 흘려야지, 또. 얼마나 흘렸냐"라며 타박했다. 이광수는 "조금 흘렸다"라며 민망해했다.

더 나아가 이광수는 "이게 요리 못하는 셰프는 괜찮아도 사장을 사장처럼 생각하지 않는 셰프랑은. 계약 때문에 지금 같이 일하고 있는데 이번 주까지만"이라며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그뿐만 아니라 나영석 피디는 이광수가 만든 감자 브륄레에 대해 "감자 브륄레가 뒤로 갈수록 상태가 너무 대충대충인 거 같은데. 퀄리티 확인 좀 해달라"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도경수는 "한 번쯤은 얘기가 나올 줄 알았다. 아까 보니까 제가 약한 불로 잘 조절해가지고 색을 예쁘게 내라고 그렇게 그렇게 얘기를 했는데 본인 마음대로 센 불로 가다가 저렇게 된 거 아니냐. 쌤통이다"라며 못박았다.

신건준 피디는 "당연히 흘러내리는 건 줄 알았다. 앞에는 딱딱했다고"라며 전했고, 이광수는 "그만큼 따끈하고 방금 해서 그렇다. 요리에 정답은 없다"라며 변명했다.

도경수는 "저게 가장 하면 안 되는 핑계 중 하나였는데"라며 탄식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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