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0.18 08:11 / 기사수정 2011.10.18 08:11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희진 기자] 프로 골퍼 최경주가 자신의 비뚤어진 발을 공개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힐링캠프)에는 세계적인 골퍼 '코리안 탱크' 최경주가 출연해 구수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경주는 "나는 경기를 할 때 하루 8마일을 걷는다. 대략 19km를 6일 동안 걸어야 한다"며 "1년에 25개 대회를 하니 총 340km를 걷게 되는 것이다"라고 말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MC 이경규가 "세계로 향한 발자취의 흔적이 담겨 있는 발을 보여달라"고 부탁했고 결국 최경주는 쑥스러워 하며 수많은 연습으로 뒤틀어진 자신의 발을 공개했다.
최경주는 "스윙 동작으로 인해 발톱이 안으로 파고든다. 그래서 발톱을 뽑아 낸 적도 있다. 또, 피니시 동작을 해서 발이 바깥쪽으로 휘었다. 사실 고통이 많았다"고 설명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최경주는 '골프게임' 코너를 통해 "너무 재밌다"는 반응을 보이며 뛰어난 골프실력을 과시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힐링캠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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