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0.18 01:13
▲ 대종상영화제 원빈 인기상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은지 기자] 원빈이 대종상 시상식에서 도요타 인기상을 수상해 화제다.
영화배우 원빈은 17일 오후 7시30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48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 도요타 인기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원빈은 수상 소감으로 "제가 이 상을 받아도 되는 것인지 좀 그렇다"며 "아무튼 항상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 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 항상 고민하고 깊어가는 배우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사회를 맡은 장서희가 "원빈씨는 늘 뭔가 갈망하는 눈빛이다. 항상 촉촉하다"며 "사연이 있는 것 같다. 평소 어떤 생각을 하시냐"라고 관심있게 묻자 원빈은 "별 생각 없다"며 "모르겠다"고 쑥스러운 표정을 내비쳐 웃음을 자아냈다.
역시 사회를 맡은 신현준은 원빈에게 "연예프로그램 리포터들이 가장 인터뷰 하기 힘들어 하는 배우 1위다. 가능하면 예 아니오로 해 달라"며 "아저씨 이후 많은 시나리오가 들어왔을 것이다. 차기작을 결정지었냐"고 질문했고 원빈은 "아직 다음 작품은 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신현준이 "예전에 '킬러들의 수다'에서 원빈씨와 함께 호흡을 했다. 장진 감독님이 '킬러들의 수다2'를 만든다고 하시며 정재영 신하균 신현준과 함께 한다고 하면 몸 값을 낮춰줄 수 있냐"고 묻자 원빈은 "당연히 몸값을 낮출 수 있다"고 단언해 월드스타의 면모를 자아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원빈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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