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수애의 건망증 증세가 점차 심각해졌다.
17일 첫방송 된 SBS <천일의 약속>(정을영 연출, 김수현 극본)에서는 이서연(수애 분)이 박지형(김래원 분)과 만나기 위해 집을 나섰다.
그러나 이서연은 고속도로에서 제때 길을 빠져나오지 못해 한참을 헤맨 후 약속장소에 도착했다. 박지형은 이서연을 기다리는 동안 계속해서 연락을 시도했지만 이서연이 핸드폰을 두고 나와 연락을 할 수 없었다.
이서연은 핸드폰은 물론 머리 롤도 미처 다 풀지 못하고 나와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운전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고모네 집에서 저녁약속이 있는 것을 잊은 채 집에서 직접 저녁을 차렸다. 그러다 빨리 오라는 동생의 연락을 받고 가스불도 끄지 못한 채 앞치마를 그대로 입고 집을 나섰다.
평소 잦은 두통으로 약을 달고 사는 이서연은 계속되는 건망증에 불안해하기 시작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박지형이 이서연에게 노향기(정유미 분)과의 결혼 날짜를 밝히며 이별을 통보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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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수애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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